옥천군 대청호 안터 지구,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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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 안터 지구,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안터지구 대청호변 4개리 전체면적 43㎢. 생재관광으로 이용 계획

  • 승인 2021-05-30 12:00
  • 신문게재 2021-05-3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수려한 경관이 보존된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국가 생태관광지역 공모에서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를 포함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등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4년 괴산산막이 옛길에 이어 충북도내에서 2번째로 그동안 개발규제로 묶인 대청호 천혜 생태 및 경관자원을 활용을 통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길이 열렸다.

옥천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2024년 5월까지 3년간 국가차원의 지원받아 반딧불이 놀이터 등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물서식지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그간 향수바람길, 향수호수길, 물길따라~대청호 쉼표정원, 대청호 수변생태벨트 조성, 장계관광 리뉴얼 사업 등 6개 사업에 633억원을 확보하며 생태계 보전과 기반 시설 확보에 노력했다.

한편, 대청호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와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43㎢다.

이곳은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각종 개발과 환경규제 지역에 묶여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 보존,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과 삵 서식 ,1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운문산반딧불이 서식지로서의 생태자원을 가진 곳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사진1) 대청호 전경
사진은 대청호 지역의 안터지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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