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탄소중립도시로 선포합니다"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탄소중립도시로 선포합니다"

2050년까지 실천과제 시행
이산화탄소 흡수 목표 중점
'도심정원 프로젝트' 지속

  • 승인 2021-06-06 13:33
  • 신문게재 2021-06-07 7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3. 탄소중립도시선포식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제26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오산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를 개최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제26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오산시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시민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등 각계 대표가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 위기 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를 선포했다.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오산시 탄소중립 선언문'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선포식에서 '왜 탄소중립이어야 하는가?'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곽상욱 오산시장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감축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어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는 '도시정원 1004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곳곳에 '작은정원'을 가꾸며 도시미관을 살리는 동시에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공동 주관한 김호영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이계정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회장은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선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함께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6개 분야 42개 세부사업을 추진중인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를 감축하는 한편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1.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4.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5. 아산시 목련라이온스클럽, 취약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