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 위원장 "허태정·박정현, 내년 선거만 의식한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 위원장 "허태정·박정현, 내년 선거만 의식한다"

  • 승인 2021-06-16 15:4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장동혁(전 부장판사)
장동혁 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16일 열병합발전소 증설 논란 등과 관련, "지역 문제 해결 의지는 없고 내년 선거만 의식하고 있다"며 허태정 대전시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병합 발전소 증설 논란을 비롯해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사건, 트램 TF팀 구성 등 대전시 현안 전반에 대해 날을 세웠다.

장동혁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이 얼마 전 돌연 열병합 발전소에 대해 불가 입장을 선회한 과정에서 관련자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건 시장으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발전소 필요 여부부터 문제를 시작해 증설하지 않더라도 환경변화, 기업 이윤과 주민 안전 문제 등을 비교해 공익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개입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이) 단순히 반대 입장으로 선회한 건 사태에 대해 책임의식이 전혀 없던지, 해결 의지가 없던지, 아니면 내년 선거만 의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옛 충남도청 향나무 사태에 검찰 고발 건에 대해선, "담당자 조사를 마치고 일부는 피의자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면 어디까지 보고했고, 책임이 어디까지 있는지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해서 '트램 조사 TF팀' 운영을 위한 구성을 주중에 마무리하고 20명 내외의 구성원 확정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덕구청의 각종 재단 설립과 용돈수당 조례 처리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최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설립을 추진하는 재단의 상임이사 특혜 의혹을 제기한 현수막 일방적 철거와 이날 기습적으로 처리한 용돈수당 조례안을 비판했다.

장동혁 위원장은 "상임이사에 대한 문제 제기하는 것에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 선거를 위해 결국은 자기 사람 챙기기 아니겠는가"라며 "초등학생 용돈수당 2만 원 지급 조례도 대덕구의회가 기습적으로 상정해 처리했다"고 말했다. 일부 대덕구의원은 대전시의회를 찾아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4.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