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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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전면 시행

  • 승인 2021-06-27 16:32
  • 신문게재 2021-06-28 4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전경
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과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 등에 따라 쓰레기 수거 작업시간을 주간시간대로 변경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까지인 수거 시간이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이번 시간 변경은 쓰레기 수거 작업이 어두운 심야에 진행돼 발생하는 쓰레기수거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수면부족과 피로누적 등이 발생하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자는 야간에 쓰레기 수거 작업을 맡은 부평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120여 명이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수거주기도 변경한다. ▲일반쓰레기는 당초 주 5일에서 주 6일로 ▲재활용품은 주 1회에서 주 3회로 수거 횟수가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이 더욱 편리해 지고 쓰레기 미수거문제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도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주간수거 전면시행으로 출근시간대 쓰레기 수거차량 이동시간 증가, 주택가 골목길 차량정체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다소 우려되는 부문도 있다"며 "그러나 쓰레기수거 종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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