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숙원사업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준비 박차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계 숙원사업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준비 박차

대전교육청 가칭 해봄고 2025년 개교 목표
교육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 10월까지 추진
대안교육 연구회를 운영해 방향 설정 진행
교육청"시설 등 계획 수립 후 절차 밟을 것"

  • 승인 2021-07-07 09:15
  • 신문게재 2021-07-07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이 2025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해봄고등학교(가칭)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 정책 연구용역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대안학교 설립 TF 운영과 기초연구에 대해 실시했는데, 올해는 대안교육 연구회를 운영해 대안교육 전문교원 18명이 이에 대한 방향 설정에 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안학교는 그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국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 중·고교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광역시에서는 대전만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다, 교육 주체의 대안학교 설립 요구가 꾸준히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구상을 보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다양한 교육기대의 보장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즉, 일반고와 달리 학생의 특성과 진로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는 얘기다. 그 결과로 '삶이 다(多), 신(新), 나(我)는 행복한 사람 육성'을 목표로 해 중심 선택형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다.

부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심에 설립을 할지, 숲 등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위해 외각에 지을지는 검토 중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립형 대안학교는 그간 대전 교육계의 숙원사업이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취입 3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 운영을 내실화하고,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중투) 전까지 다방면으로 연구에 집중해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명 한명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맞춤형 교육과 행복한 삶을 학생 스스로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면서 현재 정책 연구를 하고 있다"며 "TF팀 운영 타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교육과정, 시설, 예산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설립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4.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5.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1.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2. "우주에서 본 지구, 협력이 답이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 대전ISS서 강조
  3. 가축방역 최전선 '공중방역수의사' 처우 개선 '첫 단추' 끼웠다
  4. 충청권 의료현안 정조준 복지부 국립대병원 육성안…상경진료·치료가능 사망률 효능 주목
  5. 오석진 인수위, 17일 첫 업무보고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속보>=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반도체 후공정 투자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6월 11일자 1면 보도> 더구나 국가균형발전 기조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충청 정치권에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투톱의 충청권 기존 투자 계획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 등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정·관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충남 천안·온양을 첨단 패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