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당진 2030, 환경교육 비전 선포

  • 전국
  • 당진시

맑고 푸른 당진 2030, 환경교육 비전 선포

당진교육지원청,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개최

  • 승인 2021-07-22 14:14
  • 신문게재 2021-07-23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1. 사진자료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단체사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단체사진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2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의 환경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 당진시에너지센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환경교육지원단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환경사랑 동행기업 대표자와 관내 학교 교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선포식은 참여한 환경교육 관련 5개 기관 및 단체 간 환경교육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고 함께 작성한 환경교육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환경교육 동행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식이 있은 후 환경교육 비전 퍼포먼스로 우리가 만든 탄소발자국을 초록발자국 식물로 지우고 당진 환경교육 비전을 세우는 '맑고 푸른 당진 2030' 수직정원 만들기를 추진했다.

또한 환경교육 비전 선포에 끝나지 않고 환경부 전 차관이었던 안병옥 교수를 초빙해 '기후위기 시대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므로 참석한 관내 교감 비롯한 모든 분들이 환경교육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에 참석한 A모 교감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유례 없는 폭염과 지속되는 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재난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가 맑고 푸른 내일이 될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코로나19보다 더 인류를 위협하는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이라며 "2030 학교환경교육종합계획 실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약속했다.

김용재교육장은 "이번 당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환경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맑고 푸른 내일, 행복한 우리, 지속가능 발전 당진을 위해 「2030 당진 생태·환경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