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충남의 아들 장준 도쿄올림픽 동메달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올림픽] 충남의 아들 장준 도쿄올림픽 동메달

  • 승인 2021-07-25 12:2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장준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홍성에서 자란 남자 태권도 장준(21·한국체대)이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고국에 안겼다.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홀A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준은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18)을 46-16으로 크게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생애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고, 한국의 2020 도쿄 올림픽 3번째 메달 소식이다.



장준 선수는 2000년 홍성에서 태어나 홍성초와 홍성중, 홍성고를 졸업하고 부모님과 함께 홍성읍에 거주해 한국체대에 진학한 토박이다. 홍성초 4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6학년 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선수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일찍이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였다.

홍성중 3학년 시절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전국대회 금메달 차지했고, 2016년 홍성고 재학 중 캐나다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51㎏급 우승했다. 홍성고 3학년이던 2018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그해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베트남 호찌민)에서 남자 54㎏급 우승을 차지하고, 8월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2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장준은 여세를 몰아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58㎏급 간판스타 김태훈을 무찌르고 도쿄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183㎝ 큰 키를 활용해 왼발로 상대의 머리를 공격하는 기술을 더욱 예리하게 다듬고 근력과 발차기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홍성에서는 장준 선수의 훈련을 돕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바라는 릴레이 응원전이 펼쳐졌다. 홍성 주요 도로에는 '장준 선수의 선전을 홍성군민이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펼침막이 설치됐고, 여러 명이 모이지 못하더라고 각자 집에서 중계를 시청하자는 SNS캠페인이 펼쳐졌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김성수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손팻말을 들고 장준 선수를 응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옛 주공아파트 땅밑에 오염 폐기물 4만톤…조합-市-LH 책임공방 가열
  2. 국립한밭대 학부 등록금 '그대로'... 국립대 공교육 책무성에 '동결' 감내
  3. 이장우 김태흠 21일 긴급회동…與 통합 속도전 대응 주목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교육감선거 향방은… 한시적 복수교육감제 주장도
  5. "대결하자" 아내의 회사 대표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형
  1. 충남도 "특별법 원안 반영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제거 도움"
  2. "홍성에서 새로운 출발"…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홍성군수 출마 행보 본격화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4. 휴직 늘어나 괴로운 구급대원… "필수인 3인1조도 운영 어려워"
  5. '충남 김' 수출액 역대 최고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김태흠 "대통령 공약 쇼케이스" 與주도 통합 제동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한시적 지원에 방점이 찍힌 정부의 대전 충남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을 고리로 정부 여당 압박수위를 높였다. 두 시도지사는 이날 대전시청 긴급회동에서 권한·재정 이양 없는 중앙 배분형 지원으로는 통합이 종속적 지방분권에 그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특별법안의 후퇴 시 시도의회 재의결 등을 시사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입법 추진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충남 통합 논의가 대통령의 공약 추진을 위한 쇼케이스, 선..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대전·충남 필두로 한 ‘광역통합’, 비중있게 다뤄진 신년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야심 찬 시도’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지방주도 성장’, 그중에서도 광역통합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 핵심은 통합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으로, 이 대통령은 “재정은 무리가 될 정도로 지원하고, 권한도 확 풀어주자”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전과 충남에서 고개를 드는 반대 기류와 관련해선, “민주당이 한다고 하니까 바뀌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며 한마디 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기자회견에서 ‘광역통합 시너지를 위한 항구적인 자주 재원 확보와..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21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유성구 노은3동에 위치한 '반석역 3번 출구'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

  •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