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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직산읍 남산리 주민들이 9일 시청 앞에서 현실가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이날 주민들은 "농민의 뒤통수 때리는 천안테크노파크는 농민에게 철퇴를 맞는다"며 "60 평생 삶의 터전 헐값에 빼앗겨 어디로 가란 말이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주민들은 피눈물 난다. 현실가로 보상하라"며 "추가협상 결과에 따라 사업단지개발 전면 무효"를 외쳤다.
대책위 관계자는 "협상이 안될 경우 추가 집회를 할 계획"이라며 "시 관계자들과 만나서 현실적인 토지보상안을 촉구한다는 말을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육종영 천안시의원은 "주민들은 평생 살아온 터전과 직업까지 사라지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최소한 주민들이 이주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보상요구를 시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은 총면적 91만8033㎡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천안=김래석 기자 kns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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