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고수준의 교육의 질을 구현하겠다"

  • 전국
  • 논산시

"동아시아 최고수준의 교육의 질을 구현하겠다"

정용덕 금강대 총장, 주요 언론사 초청 간담회 열어
세종시 캠퍼스 및 ‘상월仁교육원’ 설립 등 발전계획 소개

  • 승인 2021-08-25 15:02
  • 수정 2021-08-25 15:03
  • 신문게재 2021-08-26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정용덕 총장
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지난 24일 금강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대학 대외 홍보 및 입시 홍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요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상교 교학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용덕 총장을 비롯해 신동호(거성스님) 기획관리처장, 박찬기 기획관리처 부처장, 원영아 대외협력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금강대 인성교육 지향과 논산시에 기반을 둔 종합대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계획과 건양대와의 연계 활동 제언 등을 설명했다.

또 금강대 세종캠퍼스 설립 추진계획과 진행 상황, 상월仁교육원 설립과 취지 및 진행 상황 등 대학 전반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정 총장은 2002년 ‘창업’이 이루어진 금강대는 17년만인 2019년에 5개 부문 ‘대학기본평가 인증’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수성’에 성공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또 작년 총장 취임식에서 인문사회과학 중심의 리버럴아츠대학(LAC)으로서 동아시아 최고수준의 교육의 질을 구현하겠다며 이를
1
위해 먼저 8명의 우수한 교수를 충원했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이 강조하는 금강대 발전계획을 살펴보면 ▲정원 110명의 작지만 알찬 대학으로 등록금을 받아 운영하는 학교가 아니라, 반대로 장학금을 주는 학교다. ▲희망 학생들에게 개교 이래 지속된 해외 대학원 진학에 더해, 앨라배마대, 케인대 등과의 ‘2+2 복수학위제’를 통해 학사과정에서의 유학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올봄 공공정책연구원을 신설했다. 기존 불교문화연구소와 더불어 인문사회과학분야 연구에 매진하게 될 것이다. ▲올 하반기 인성 함양에 초점을 두고 ‘상월仁교육원’을 설립해 평생교육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시 캠퍼스 설립 등의 주요 계획을 설명했다.

정 총장은 이러한 발전계획들은 2022년 11월 개교 20주기에 맞춰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며, 2023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5.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