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지역경선까지 열흘… 충청권 방문한 횟수 영향 얼마나 될까?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민주당 대선 지역경선까지 열흘… 충청권 방문한 횟수 영향 얼마나 될까?

  • 승인 2021-08-25 16:29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825161356
더불어민주당 대선 전국 순회 경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레이스 출발지인 충청권 여론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선 첫 시작을 대전과 충남에서 하고, 둘째 날엔 세종과 충북에서 투표를 치른 후 당일 결과를 발표하는 만큼 충청권 경선 투표 결과에 따라 전체 경선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 이낙연·이재명·정세균으로 불리는 ‘빅3’의 충청권 경선 투표 결과도 충청권을 방문한 횟수에 따라 영향을 받을지도 관심사다.

민주당 대선주자 경선 일정은 다음 달 4일 대전과 충남, 5일 세종과 충북으로 나눠 후보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11일엔 대구·경북, 12일엔 강원도에서 합동연설회를 하며 대의원과 권리당원 그리고 현장투표를 신청한 선거인단 결과를 당일 발표하게 된다. 12일엔 강원도 현장 발표와 함께 1차 선거인단 76만 명의 온라인·ARS(발신·수신) 결과를 발표하는 날이기도 하다.

1차 슈퍼위크 결과가 전체 대선 경선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에 1차 슈퍼위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대전·충남의 현장 투표 결과가 결국은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의 가늠자 역할까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권 표심의 최대 관심사는 빅3 후보들의 실제 투표 결과다. 단편적으로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수로만 보더라도 정세균-이낙연-이재명 후보 순인데, 실제 투표 결과에서 이를 반영한 표심이 드러날지가 관심사다. 지역 공약 발표를 위한 간담회를 대전에서만 정세균 후보는 3번, 이낙연 후보는 2번, 이재명 후보는 1번을 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권리당원과 선거인단 온라인, ARS 투표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이틀간 펼쳐지는데, 정세균 후보가 충청권에서 확실한 표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충청에서도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리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끝까지 완주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장 투표 결과 발표가 여론조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파급력이 있기 때문에 처음 충청권 현장투표 결과에 이어지는 경선 전체에 크게 휘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주자 경선 선거인단은 1차 76만 명, 2차 185만 명이 모집됐으며 3차 선거인단은 모집은 9월 1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규모인 214만 명을 넘어 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4.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