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모바일 전용화폐 공주페이 '시동'...수수료 민간앱보다 90% 저렴

  • 전국
  • 공주시

충남 최초 모바일 전용화폐 공주페이 '시동'...수수료 민간앱보다 90% 저렴

8월 한달 시범 운영, 9월 정신 운영
소상공인에게 큰 힘 될 듯

  • 승인 2021-09-01 13:59
  • 신문게재 2021-09-02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페이 배달앱 이미지
충남 최초의 모바일 전용화폐인 공주페이가 9월부터 배달 앱을 장착하고 또 한 번의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공주페이 배달앱은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출시 전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받아온 공주페이 배달앱의 최대 강점은 시중 민간배달앱에 비해 90% 가량 저렴한 중개수수료에 있다.

실제 시중 민간배달앱의 수수료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6.5%인데 반해 공주페이 배달앱은 불과 1.7%로 매우 저렴하다.



이처럼 중개수수료가 낮다 보니 업체들의 반응도 뜨거워 본격 출시 전 일반음식점 70곳 이상이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공주페이 배달앱은 공주페이 화면에서 하단의 공주페이 배달앱 바로가기 '휘파람' 배너를 클릭, 설치한 다음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메뉴별 카테고리 화면에서 원하는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되는데, 결제는 공주페이는 물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 안으로 배달주문 시장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통한 매출 증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 기능을 담당할 카탈로그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시킬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충남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전용화폐인 공주페이가 출시 2년을 맞아 한 단계 더 향상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며, "누적 14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선순한을 이끌고 있는 공주페이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3.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4.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5.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4.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5. 최교진 부총리, 현창 첫 일정으로 금산여고 찾아 '고교학점제 점검'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