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모두의 놀이터' 1호 첫 선보여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모두의 놀이터' 1호 첫 선보여

고운동 놀이터 10월부터 운영
시민공모로 선정... UFO연상
앞으로 2024년까지 6개 더 조성할 계획

  • 승인 2021-09-09 14:3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9. 모두의놀이터
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은 세종시
어린이가 직접 디자인한 놀이터에서 가족 모두가 소통, 공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가 10월에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가 이달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고운동에 이어, 앞으로 조성하는 6개의 모두의 놀이터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고운뜰공원 내(고운동 산 148번지) 부지 2000㎡에 총사업비 10억원(특별교부세 100%)을 들여 조성했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2019년 시민공모를 통해 고운동을 모두의 놀이터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본디자인에서 설계 등 모든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2017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모두의 놀이터' 조성을 민선 3기 시정 공약으로 채택하고, 놀이터 추진위원회(박영송 위원장)를 구성해 우리시만의 특화된 놀이터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를 반영해, 불시착한 UFO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만들었으며, 고운뜰공원의 주변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놀이영역은 영유아 모래놀이 공간과 그물타워, UFO, 물놀이, 휴게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해,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7곳의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마다 독창적인 놀이공간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특별교부세 총 26억을 확보했으며, 우선 고운동, 한솔동, 조치원읍에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4곳도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진행했다.

한솔동(초롱꽃 어린이공원·2021년 12월 완공)과 조치원(신흥리 어린이공원·2023년 완공)에는 각각 실외 놀이터가, 조치원읍(번암리 뻔뻔한 사랑방·2022년 4월 완공),종촌동(종촌 종합복지센터·2022년 하반기 완공), 소담동(3생 환승주차장·2023년 하반기 완공)에는 실내 놀이터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모두의 놀이터'를 지난 2019년 10월 시 브랜드로 상표등록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과 운영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의 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 개념을 탈피해 놀이터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특징을 살린 창의적 놀이공간"이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3.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4.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5.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축설계 본격화 "2029년 입주 문제 없다"
  3.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4.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종 서남부권에 첫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간 주도로 장군면 은용리 일원에 산단 조성을 추진 중인데, 최근 공급 물량 배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장군면 은용리 산 15-4 일원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정계획 고시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그린랩을 통해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이다. 관할기관에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기준으로는 관내 첫 민간 주도 산단 조성사업이며, 장군면 첫 산단으로도 부각된다. 지..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과 관련,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 중 하나"라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투기 수요가 낮은 비수도권 대출 규제 완화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보유세 강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불리한 대출·청약 제도 등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KBS 별관에서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해 건설과 금융계, 공인중개사와 시민·청년단체, 유튜버와 부동산 관련 카페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