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받으세요"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받으세요"

  • 승인 2021-09-27 18:06
  • 수정 2021-09-27 18:09
  • 신문게재 2021-09-28 4면
  • 강성대 기자강성대 기자
전남 화순군이 군민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집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할 때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민 누구나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군은 신청일로부터 약 20일 이내에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부터 결과서를 통보받으면 해당 가정으로 검사 결과서는 우편으로 발송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아연 등 기본 6개 항목이다. 필요할 때는 망간, 색도, 경도 등도 검사할 수 있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화순군청 상하수도사업소 물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정수장 4곳의 원수, 여과수, 정수 수질계측기 유입부에 분기 배관과 필터를 설치해 깔따구 유충 등 소형 생물의 발생 여부를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 주관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현황 점검'에서 화순군은 위생과 청결 상태가 좋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우리 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심확인제, 유충 방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강성대 기자 ks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2.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3.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4.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5.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1. [월요논단] 세금이 못하는 일을 해낸 고향사랑기부제
  2. 2025년'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알피에스 둔곡사옥 선정
  3. 이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접 보고” 지시
  4.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성료
  5. 대전사회혁신센터, "붓으로 연 대전 0시 축제"… 붓글씨 퍼포먼스 눈길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