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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해당 토지주 30여명은 지난 2일 직산농협에서 토지주 추천 감평평가 사업자 선정 회의를 열었다. |
토지주와 LH에 따르면 내년 5월 착공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산읍 일원에 33만여㎡에 총사업비 1921억원을 투입해 산업, 연구, 업무, 상업 등의 복합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련, 해당 토지주 30여명은 지난 2일 직산농협에서 토지주 추천 감평평가 사업자 선정 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원회에서 추천한 가온감정평가법인과 토지주가 추천한 REM 감정평가원, 제일감정평가법인이 각 20분 동안 브리핑을 후 질의시간을 가졌다.
이후 토지주 23명이 투표해 13표를 얻은 가온감정평가법인이 토지주 측 감정평가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최종선정된 가온감정평가법인은 이달 24일까지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 토지소유자 과반의 추천서를 받아 동시 충족할 경우 선임될 예정이지만 상당수 토지주는 LH를 믿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LH가 산업단지 개발을 반대하며 천안시가 택지개발 해 일부 보상이나 일부 환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2015년부터 거래금지와 개발제한구역으로 제한해 공시지가가 지난 6년 동안 타 지역과 터무니없이 낮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부지는 역세권으로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수도권의 경우 역세권을 강제수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토지주 A씨는 "최근 직산역 앞 아파트부지도 평당 300만원에 팔렸는데 입지가 더 좋은 이곳은 상식적으로 그 이상의 보상가를 더 받아야 된다"며 "최근 남산리 산업단지 토지보상가를 보면 우리도 반백 년 살아온 터전을 빼앗기고 나가는 게 불 보듯 뻔하다"고 한탄했다.
이어 "천안시도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세금만 받을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며 "LH는 남의 땅에 싼값에 매입해서 이익을 남겨 먹는 공기업으로 LH에 수용당하는 게 가장 기분 나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B씨는 "LH는 역세권 토지를 강제로 싼 가격에 수용해 산단을 조성할 게 뻔해 내 몸에 불을 지르는 한이 있어도 이대로는 수용을 원하지 않는다"며 "최대한 양보해 해당 토지에 대해 절반은 환지를 받고 나머지는 보상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천안=김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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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