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본경선 진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본경선 진출

홍준표·유승민·원희룡 등도 4강합류 순위 공개 안해
11일부터 지역순회 토론 다음달 5일 최종후보 선출

  • 승인 2021-10-08 10:16
  • 수정 2021-10-11 09:32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AKR20211008049800001_01_i_P4
연합뉴스 왼쪽부터 윤석열 전 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의원
충청권 대선 주자를 자청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국민의힘 차기 대선 본경선에 진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서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윤 전 총장과 함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의원이 4강에 합류했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8명의 경선주자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2차 컷오프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다.

국민의힘 본경선에 오른 후보들은 11일부터 모두 7차례 지역 순회 토론회와 1대 1 맞수토론 등을 진행하며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최종 대선 후보는 오는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본경선은 당원투표 비중이 50% 반영된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친 고향이 충남 공주를 내세우며 스스로 충청 주자임을 강조한다.

그 역시 "제 피는 충남"이라며 지역 연고를 확실히 하고 있다. 대선 출마 선언 장소 역시 충남 예산 출신 독립투사인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택했고 첫 민심 투어 장소도 대전을 골라 충청권 대선 주자로서의 선명성을 부각하고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5.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