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길 닿으니… 남양주시 왕숙천 생기가 흐르네

  • 전국
  • 수도권

주민 손길 닿으니… 남양주시 왕숙천 생기가 흐르네

경기동부환경운동協과 함께
생명하천네트워크 활동 펼쳐
현장 수질검사 결과 개선 뚜렷

  • 승인 2021-10-12 16:45
  • 수정 2021-10-12 16:47
  • 신문게재 2021-10-13 3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1633933910044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 유역주민들이 최근 생명하천살리기 일환으로 수질 정화용 굴패각 및 미생물 투입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 왕숙천 유역주민들의 생명하천을 위한 현장활동이 시작됐다.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회장 김재한)는 최근 남양주 지역 10여 군데 유역주민들과 수질검사를 비롯한 왕숙천 생명하천네트워크를 가동했다.

생명하천살리기에는 2500만 수도권 유역의 인구가 수돗물 원수로 사용되는 한강상수원에 직접 유입되는 왕숙천 37.4㎞ 총연장의 유역주민들 4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지난9년 동안 활동해 온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의 10회 예정 중 첫 번째로 왕숙천 하류 동창 가동보 일대에서 현 지점의 생태 환경교육, 유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현장 수질측정 계측기와 측정키트를 통한 수질검사, 수질 정화용 굴패각 및 미생물투입, 유역의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현장 수질검사결과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5ppm), DO(용존산소7.95ppm), 암모니아성질소(0.1ppm), 아질산성질소(0.2ppm), 질산성질소(1ppm), 인산성인( 0.1ppm), PH6.74로 분석돼 대체적으로 왕숙천 수질이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주민참여 생명하천 현장활동은 이달부터 오는 12월초 사이에 구역별로 9회 더 진행될 계획이며 모니터링 된 자료들은 향후 토론회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홍보, 대안제시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