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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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춤과 전시, 드로링 어우러지는 '계룡산 국제 춤축제' 막올라

  • 승인 2021-10-15 13:24
  • 수정 2021-10-21 10:58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캘리퍼포먼스-박수정
박수정의 '갤리퍼포먼스'. 제26회 계룡산 국제 춤축제가 오는 17일 계룡산에서 펼쳐진다/계룡산 국제춤축제 제공
자연을 주제로 춤과 드로링, 퍼포먼스, 전시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국제 무용단의 온라인 공연과 야외 공연 등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축제의 내일을 엿볼수 있는 이번 무대는 자연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해법을 제시한다.

퍼포머와 행위예술, 한국 무용과 4개국의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 '계룡산 국제 춤축제(GMDF)'가 오는 17일 계룡산 신원사 경내에서 열린다.

행위예술가 신용구 씨의 무대를 비롯해 엄정자와 한국춤무리 '명성황후, 뜰을 거닐다', 린 지악시(Lin Jiaxi) '인구 죄수' 등의 무대와 발레리아 카스파로바(Valeria Kasparova), 아요 수나르요(Ayo Sunaryo)의 온라인 무대도 펼쳐진다.

이어 김성규, 소영란, 오치규, 이재걸 등이 참여하는 '현장전 '도 함께 열려 관객의 눈길을 끈다.

지난 1996년 '자연은 극대화, 인위적은 것은 최소화'를 주제로 첫 선을 보인 계룡산 국제 춤축제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 무용, 춤의 드로잉 등 공연 예술의 장르를 뛰어 넘은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이다.

10회차를 맞은 지난 2005년 전용 무대가 설치되된 후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 퍼포먼서, 외국 무용가가 참여하는 국제 축제로 발전했다.

박일규 '계룡산 국제 춤축제' 연출 및 예술감독은 "계룡산은 순수한 자연의 법칙에 의해 흘러 가고 있는 곳"이라며 "그 자연 속에서 춤추는 것인 신이 내린 커다란 축복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도 '삶의 무상'과 우주의 '공'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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