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온라인 안전골든벨] 비대면으로도 안전의식 쑥쑥... 재미와 상식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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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온라인 안전골든벨] 비대면으로도 안전의식 쑥쑥... 재미와 상식을 한번에

15일 중도일보-공주관내 5개초교 온라인 생중계
참석한 200여명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
공주교대부설초 5학년 한단우 학생 퀴즈왕 등극

  • 승인 2021-10-17 16:49
  • 수정 2021-11-18 14:15
  • 신문게재 2021-10-18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골든벨-스튜디오1
'2021 공주시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가 지난 15일 중도일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공주 관내 5개 초등학교와 인터넷 접속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중도일보 본사를 포함한 공주 5개 초등학교 강당과 교실에서 지난 15일 오후 '2021 공주시 어린이 온라인골든벨' 막이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이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호응만큼은 예년 못지않게 뜨거웠다.

골든벨-학생들1
2021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공주 관내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
이날 행사는 공주 관내 초등학교 중 5개교(덕암초·유구초·의당초·신관초·공주교대 부설초)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골든벨 종소리와 함께 올해 첫 온라인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문이 열렸다. 공주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환영하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서해원 공주교육장, 류석운 공주서방서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흐른 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화면 너머로 보이는 공주 학생들의 노란색 모자를 맞춰 쓰고 반듯하게 앉은 모습에서 퀴즈대회에 임하는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예년 같았으면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긴장되는 마음을 대화로 풀었겠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인지하며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골든벨-학생들2
안전상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자 학생들이 일제히 답을 쓴 보드판을 머리 휘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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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문제가 출제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보드판에 답을 써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학생들은 집중하며 보드판에 답을 써 내려갔다. 정답을 쓴 친구들은 보드판을 앞뒤로 흔들며 기쁨의 세러머니를, 탈락한 친구들은 실시간 생중계되는 중도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댓글로 표현했다.

행사가 시작되고 30여 분이 지난 후, 네 번째 문제가 나가자 정답자와 탈락자 간 희비가 크게 엇갈리면서 곧바로 패자부활전으로 이어졌으며, 중반을 넘어서면서 탈락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학교별로 10여 명씩 생존한 가운데 유구초에서 한 명의 학생만 남았는데, 이어진 문제에서 바로 탈락하면서 4개교로 대열이 바뀌면서 남은 19명의 학생은 연말 왕중왕전 대회 자격을 확보했다.

골든벨-학생들4
2021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공주 관내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
퀴즈가 거듭될수록 실시간 영상채널의 댓글 속도가 빨라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1시간 45분쯤 지나고 대망의 결승전이 되자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바로 어제까지 같이 문제를 풀며 준비해 온 공주교대부설초 학생 2명이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마지막 문제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관한 질문이었다. 실험실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화학물질 기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서 '급성독성' 정답이 발표되자 두 학생의 답이 엇갈리면서 5학년 한단우 학생이 퀴즈왕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탈락한 3학년 서민호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와 관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취재로 비대면으로 마련했다"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실천 다짐의 기회 되길 바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밝은 사고 지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 공주시 어린이 온라인골든벨은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가 후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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