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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 지난 24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폐막했다. /대구시 제공 |
총 23개국 274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DIFA 2021은 완성차와 미래차 부품뿐 아니라 ICT, SW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자동차산업계의 발빠른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특히 미래차를 향한 지역기업들의 눈부신 혁신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나흘 동안 4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고, 20개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는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강의실별 49인)보다 많은 인원이 찾았다.
무엇보다, 이번 DIFA는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대영채비, 에스엘, 평화발레오, 이래에이엠에스 등 미래차를 향한 지역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삼보모터스는 전통 소재로 인식되는 플라스틱에 신소재 기술과 초경량화 부품 등을 적용한 '초소형 e-모빌리티카'를 전시해 부품기업에서 모빌리티 제작까지 가능한 미래차 선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경창산업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주요부품인 구동모터와 부속부품, 전자식 레버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내놓으며 미래차 부품기업으로의 면모를 확실히 증명했다.
전시회를 통한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상담액 3억 6900만 달러(4380억 원), 계약추진액 5600만 달러(65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인도 등 18개국 64개 기업의 바이어와 201회의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으며, LG유플러스와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과 주요 협력업체들의 현장 상담회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과 지역 부품기업이 협업해 2027년 무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양산을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식',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PM산업 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협약식' 등이 동시 개최됐다.
전시와 포럼 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2021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가 개최돼 경북대의 트러스토너머스(TRUSTonomous)팀, 계명대의 욜로(YOLO)팀, 경북대의 백장미단팀이 1위~3위를 차지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DIFA 2021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2019년 수준의 전시 규모를 회복해 산업전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DIFA가 국내를 넘어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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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