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누가 맡을까?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대전 지역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누가 맡을까?

중앙 선대위 구성… 지역 정치인 중 이상민·조승래 인선
중진 정치인 역할 제약에 초선 3인방 중 선대위원장 맡아야
박영순 시당위원장·황운하 국회의원 중 선임 가능성 커

  • 승인 2021-11-02 17:01
  • 신문게재 2021-11-03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1102164359
지난 4월 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박영순 국회의원(앞에서 왼쪽 첫 번째), 장철민 국회의원(앞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황운하 국화의원(앞에서 오른쪽 첫 번째). 이현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전의 지역 선대위 구성과 선대위원장 선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치인 중에서 중앙 선대위엔 5선인 이상민 국회의원과 재선 조승래 국회의원이 합류했으며, 대선까지 정당 역할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초선 국회의원 3인방 중에서 대전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clip20211102164228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는 2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경기장 KSPO에서 출범식을 가졌으며, 이재명 후보는 연설을 통해 "부동산 위기, 정치 혐오 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중앙 선대위에 지역 정치인 중에선 이상민(유성을)·조승래(유성갑) 의원이 각각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중앙 선대위 구성과 인선, 출범식이 모두 마치면서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이뤄질 예정인데, 대전에선 지난해 시당위원장 선출부터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초선 국회의원 사이에서 주요 역할을 나눠서 해왔기 때문에 이번 지역 선대위원장은 누가 맡을지도 관심사다.

예비경선부터 대전 지역구 국회의원 7명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왔던 황운하 의원 또는 현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영순 의원 중에서 대전 선대위원장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황운하 의원의 경우 예비경선을 마친 이후 줄곧 전선보단 후방 지원을 위한 행보를 보이겠다고 강조했지만, 예비경선 시작 전부터 첫 지역경선이 있던 대전·충남에서 이재명 표심 확보와 이재명 후보 선출에 주요 역할을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에서 중앙 선대위에서 현재 공석으로 알려진 신복지위원회 또는 안전사회위원회로 선임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 정가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선대위의 경우 시당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오히려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중앙 선대위와 지역 선대위 겸임 역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다선이자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상민 의원이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지만, 본인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의원은 "중앙 선대위에서 역할을 통해 민주당이 국민에게 지지와 믿음을 받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 선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전 지역 의원 간 모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역에서도 후배 정치인 중 선출되는 선대위원장과 대전·충청권 민심을 잘 모으고 이재명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역발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2.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3.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4.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