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정책 예산 등 내년 1조 9213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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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정책 예산 등 내년 1조 9213억원 편성

일반회계 1조 5801억, 올해 본예산보다 2118억(15.5%) 늘어
청년정책지원 강화… 친환경 전기·수소차 970대 구입 지원

  • 승인 2021-11-04 20:29
  • 신문게재 2021-11-05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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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청년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책 예산 244억원을 편성하는 등 내년도 예산안 1조 9213억원을 편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040억원(5.7%)이 증가한 1조 9213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내년에도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등 세수의 변동 가능성이 높지만, 예산을 꼼꼼하게 편성해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편익 증진,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2118억원(15.5%)이 증가한 1조 5801억원을, 특별회계는 3412억원을 편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인구증가로 인해 기초연금 724억원, 아동수당 395억원, 영유아보육료 548억원 등 의무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부모가 함께하는 자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돌보는 아빠장려금 3억원,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세종여성플라자 운영비 4억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특히, 국비 사업으로 첫만남이용권 70억원을 신규 편성해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기존 출산축하금 120만원 외에 2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사업을 중심으로 2549억원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도시성장과 균형발전 기반 조성, 하천정비사업 등을 중심으로 1698억원을 편성했다.

농림분야는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완공하기 위해 34억원, 4호점 설계 및 착공을 위해 32억원을 편성했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초·중·고 무상급식 식재료 공급과 공·사립 유치원 우수농산물 공급에 311억원을 지원하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비 8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시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등의 관리운영비 54억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비 5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세종예술의전당 운영비로 44억원을 반영해, 내년 3월부터 양질의 공연을 선뵈도록 한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세종시 5대 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R&D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연구시설 용지 매입비 49억원, 세종산업기술단지(TP) 본부동 건립비 136억원 등을 반영했고,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운영비 11억원,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육성 11억원 등을 편성해 자율주행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세종시 청사가 여러 곳에 분산돼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사 별관을 짓기로 하고 설계비 24억원을 반영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의 법정 검사 업무 및 조직 확대에 따른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증축을 위한 부지매입비 등 26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내년부터 '청년수도 세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청년정책 예산 244억원을 편성했다.

이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면서 "예산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고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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