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리포트 충청지대] 제18·19대 대통령 선거, 자치구 동별 투표율 변화 추이는?

[2022 리포트 충청지대] 제18·19대 대통령 선거, 자치구 동별 투표율 변화 추이는?

유성구 유일 대전 내 자치구 중에서 80% 투표율 보여
18·19대 대선 최저 투표율 동구 중앙동… 최고는 서구에서
중구 60%대 투표율 4개 증가·대덕구 80% 투표율 동 사라져

  • 승인 2021-12-08 14:05
  • 수정 2021-12-08 14:38
  • 신문게재 2021-12-09 10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GettyImages-jv11978669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까지 90여 일이 남은 가운데 대전의 자치구·동별 최저와 최고 투표율 지역을 알아본다.

최근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5개 자치구의 투표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면, 다음 대선에서의 투표율까지 일부 예상이 가능하다.

또 3·9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 87일 뒤면 열리는 6·1 지방선거에서도 직전 대선 투표율이 결과를 다르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동구와 중구, 대덕구의 원도심 그리고 서구와 유성구의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투표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며 향후 대선과 지선의 결과를 예측해본다. <편집자주>

▲단일 자치구 80% 이상 투표율, 유성구 유일

2017년 5월 9일에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전의 5개 자치구 중에선 유성구가 유일하게 80% 이상 투표율을 기록했다.

19대 대선은 전국 기준으로 평균 77.2% 투표율을 보였으며, 17개 지자체 중에서도 광주와 세종만 각각 82%와 80.7%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19대 대선에서 대전 5개 자치구는 유성구가 8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서구가 78%, 대덕구 75.6%, 중구 75.7%, 동구가 가장 낮은 74%를 보였다.

2012년 12월 19일에 열린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자치구별 투표율 순위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유성구 79.4%, 서구 76.7%, 중구 75.8%, 대덕구 75.7%, 동구 74.2%다.

▲자치구별 역대 대선 최고 투표율은?

제18·19대 대선에서 자치구별 전체 투표율은 유성구가 높았지만, 동별로는 서구에서 계속해서 최다 투표율 동이 나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서구의 둔산1동이 88%로 최다 투표율을 기록했고, 앞선 제18대 대선에선 서구 월평3동 투표율이 84.2%로 가장 높았다.

19대 대선에서 최다 투표율 순은 서구 둔산1동, 유성구 관평동, 서구 월평3동, 유성구 전민동 순이였으며, 18대엔 서구 월평3동, 유성구 관평동, 서구 둔산1동 순이다.

▲자치구 내 최고·최저 투표율은 무슨 동?

최근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최고 투표율은 둔산1동과 월평3동이었지만, 최저 투표율은 줄곧 원도심에서 나왔다.

19대 대통령 선거 60%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동구에서 중앙동, 판암2동, 가양2동, 용전동, 대청동으로 5개였으며, 중구는 은행선화동, 문창동, 석교동, 부사동, 유천1동, 산성동까지 6개 동이었다.

서구도 60% 투표율은 도마1동, 변동, 용문동, 괴정동, 월평1동, 기성동까지 6개, 대덕구는 오정동, 대화동, 중리동으로 3개 동이었다. 유성구는 최저 투표율이 온천1동으로 71.18%였으며, 60% 투표율 동은 없었다.

19대 대선 최저 투표율은 동구 중앙동 61.28%였고, 다음이 중구 은행선화동 64%, 서구 도마1동이 66.5% 순이었다.

18대 대선에선 60%대 투표율을 보인 동은 대전에서 전체 7개 동이였으며, 최저 투표율은 동구 중앙동이 66.2%, 중구에선 은행선화동 67%, 서구에서도 괴정동 66.9%, 월평1동이 67.2%로 각각 최저 투표율 2위와 4위를 기록했다.

▲최대 투표율 변동 동은?

동구의 경우 18대 대선에서 19대까지 전체 투표율에서 큰 감소는 없었지만, 60%대 투표율 동이 1개 동에서 5개 동으로 늘었다.

그 중 중앙동은 66.2%에서 61.3%까지 투표율이 줄어 최근 2번의 대선에서 모두 최저 투표율 동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으며, 대청동은 18대 대선에서 74.1%의 투표율에서 19대 대선은 69.9%까지 큰 폭으로 투표율이 떨어졌다.

중구도 80% 투표율을 보이던 태평2동과 유천2동이 70% 투표율로 떨어지고, 60% 투표율 동도 2개에서 6개로 늘었다.

서구도 60% 투표율 동은 4개에서 6개 동으로 늘었고, 80%대 투표율 동도 6개 동에서 5개 동으로 1개 줄었다. 다만 서구 전체 투표율은 약 2% 증가했다.

유성구는 18대 대선에서 19대 대선으로 가면서 전체 투표율도 80%대로 올랐으며, 80% 이상 투표율을 보인 동도 5개에서 7개 동으로 늘었다.

대덕구는 18대 대선에서 대덕구 내 유일한 80% 투표율을 보였던 법2동이 70%대 투표율로 내려왔으며, 60% 투표율 동도 3개 동으로 늘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4.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5.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2. 세종예술의전당, 국비 6.9억 확보… 공연예술 경쟁력 입증
  3. [기고] 지역 산업 생존, 성장엔진 인재 양성에 달렸다
  4. 김선광 "중구를 대전교육의 중심지로"… '중구 8학군 프로젝트'
  5.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들 중동전쟁 리스크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세월호 참사 12주기] 정부·여야 추모…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되나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이재명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특히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세월호 침몰로 인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건 역대 처음으로, 사회적..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김태흠vs박수현, 충남도 수성·입성 관심 고조… 관건은 천안·아산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성에 성공할지, 박수현이라는 새로운 도백이 탄생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지사는 보령·서천 3선 국회의원을 지내다 민선8기 충남도에 입성,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를 원활하게 이끌어왔다는 강점이 있다.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거치는 등 정부 여당과 원활한 관계 및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이다. 각자의 장점이 뚜렷해 상당한 접전이 예상된다는 게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다만 양측 모두 천안·아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