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일본의 토시코시소바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일본의 토시코시소바

  • 승인 2021-12-15 13:47
  • 신문게재 2021-12-16 9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소바
토시코시소바
일본에서는 연말에 반드시 행하는 풍습이 하나 있다. 그것이 식문화에 하나 매년 12월 31일에 가족이 모여서 ‘토시코시소바’를 먹는 것이다.

토시코시소바의 역사는 카마쿠라시대부터다.

연말에 소바를 먹는 이유

1. 소바는 가늘고 길게 늘어나니까 수명(壽命)을 연장해 가운(家運)을 늘이고 싶어 한다.

2. 소바는 끊어지기 쉬워서 한해 고생이나 재액(災厄)을 깨끗이 끊고 나서 신년을 맞이한다.

3. 금은(金銀) 세공사(細工士)가 작업 후 흩어진 금가루를 모이기 위해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금운(金運)을 부른다고 한다.

4. 후쿠오카 하카타에 있는 어느 절(寺)에서 ‘소바모찌’라고 불리는 메밀가루로 만든 떡을 신년을 맞이할 수 없는 정도로 빈곤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그러자 그다음 해부터 소바모찌를 먹던 사람들이 운기가 올라서 소바모찌를 먹으면 좋은 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었다. 그때부터 매년 소바모찌를 먹게 되어 그것이 현재로 말하는 소바가 되었다고 한다.

토시코시소바는 언제 먹으면 좋을까?

원래 ‘미소카소바’, ‘세쯔분소바’라 불리면서 매달 말이나 계절이 바뀔 때 먹게 되어 그중에서도 입춘 전일(前日)은 음력의 12월 말일과 며칠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이 일년(一年)의 마지막에 먹는 소바가 점점 토시코시소바가 되었고 한해 제액을 끊기 위해서는 12월 31일의 밤 제야(除夜)의 종(鐘)이 울리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깨끗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구스다 아야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3.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진YMCA 불법행위 조사 및 감사 청구 추진
  4.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5.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보궐)
  1.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2.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3.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4.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5.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충남지사 후보 행정통합 격돌…金 “몇달 전엔 반대” 朴 “반드시 재추진”
충남지사 후보 행정통합 격돌…金 “몇달 전엔 반대” 朴 “반드시 재추진”

6.3 지방선거 충남 도백(道伯) 자질을 놓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TV토론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AI 산업 전환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17일 대전KBS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행정통합 추진 방식과 AI 정책 방향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며 충남 미래 비전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무산된 것은 매우 아쉽지만 무산이 아니라 잠시 중지된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당론과..

"강릉서 충청 거쳐 목포까지 4시간… 강호축 철도망 구축하겠다"
"강릉서 충청 거쳐 목포까지 4시간… 강호축 철도망 구축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 강릉에서 충청을 거쳐 전남 목포까지 4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이른바, '강호축 철도망' 구축을 공약을 내세웠다. 시속 200㎞ 이상으로 9시간이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겠다는데, 정청래 대표는 "관련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정청래 대표는 "강릉에서 목포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