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2022학년도 등록금 소폭 인하…11년째 인하·동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2022학년도 등록금 소폭 인하…11년째 인하·동결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제한전 대면수업 고도화 등 감안

  • 승인 2022-01-25 17:39
  • 신문게재 2022-01-26 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배재대 킴스가든 전경3 - 복사본
배재대 전경.
배재대학교가 코로나19 등 제한적 대면수업 고도화를 고려해 2022년 등록금을 전년 대비 소폭 인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배재대는 2012학년도부터 11년째 등록금 인하·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25일 배재대에 따르면 5일부터 20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2022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2022년 등록금을 전년보다 0.08% 인하하기로 했다. 등록금 소폭 인하 결정은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한적 대면수업 고도화 등을 감안했다.

학생 교육 복지를 위한 장학금 혜택은 감축하지 않는 대신 대학 경상비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배재대는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와 논의해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1~3학년 재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프로그램은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 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다수 대전지역 4년제 대학들은 2022년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 충남대는 2009년 이후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했고, 한남대도 1월 6일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외 한밭대, 대전대 등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 상황이다. 2022년 교육부가 정한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은 1.65%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1.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2.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3.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4.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