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 탄 국민의힘 이준석 "충청에 관심 아주 많다"

  • 정치/행정
  • 2022 대선

'열정열차' 탄 국민의힘 이준석 "충청에 관심 아주 많다"

천안서 첫 출발… 홍성, 보령 방문해 호소
사드 추가배치 "특정 지역 검토한 것 아냐"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등 주민의견 청취

  • 승인 2022-02-13 11:00
  • 수정 2022-02-16 13:44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책공약을 알리는 '열정열차'에 탑승해 충남 중소도시를 공략했다.

충남이 사드 추가배치 지역으로 거론된 데 대해 "특정 지역을 검토한 것은 아니다"라며 민심 진화에 함께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 등 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 의지도 적극 보여 지역민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열정열차'로 이동<YONHAP NO-3927>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천안역에서 출발하는 윤석열 공약홍보 '열정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 대표는 11일 열정열차의 첫 출발지로 천안역을 택한 뒤 홍성역과 대천역을 찾는 등 충남공략을 시도했다.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 임대해 편성한 것으로, 이 대표가 직접 탑승해 정책홍보와 지역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 대표는 열차 출발 전 천안을 시발역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천안을 첫 출발지로 고른 이유는 윤석열 후보가 선친 때부터 인연으로 (충청을) 고향으로 여기고, 무엇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의 사드 추가배치 공약에 대해서도 "윤 후보가 추가 배치하겠다는 사드는 미군이 아닌 우리가 직접 운용하는 걸 전제로 한 개념"이라며 "충남의 특정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절대 저희가 해당 지역을 딱 찍어서 검토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도 내비쳤다. 지역별로는 성환 종축장 이전지 개발(천안), 홍성역 역세권 발전(홍성),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보령) 등이 대표적 이슈였다.

'열정열차' 출발 발대식<YONHAP NO-3928>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천안역에서 출발하는 윤석열 공약홍보 '열정열차'에 탑승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선 천안 성환 종축장 이전에 대해 "종축장이 곧 함평 지역으로 이전된다고 한다. (이전에 따른) 100만 평이 넘는, 130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천안과 아산 지역 그리고 충청남도 전반에 한 단계 도약하는 발전을 위해서 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산단 조성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역 역세권 개발에 관해선 "홍성역이 앞으로 어떻게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는지에 대해서 우리 중앙당도 관심이 아주 많다"며 "시설도 보강하고, 특히 주차장 시설이라든지, 역으로서 기능을 보강해 특히 충남, 서부지역의 교통의 핵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도로도 대전 중심으로만 발달했는데 이제는 충남의 서쪽 지방이 발전해야 한다"며 충청문화산업철도(보령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정책을 받아들여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열정열차 행사엔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과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김태흠(보령·서천) 의원 등이 참여해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지역발전 의견을 이 대표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3.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4.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5.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2.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3.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4. 중국에서 돈 벌겠다 출국 후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징역형
  5. 김종민 의원, '조상호 후보' 지원 사격… 메아리 없는 민주당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