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개 주요 현안사업 중투심 통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전~옥천 광역철도 순항 예고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6개 주요 현안사업 중투심 통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전~옥천 광역철도 순항 예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복하단지로 추진, 공공주택 포함
대전의료원 유일하게 적정 통과, 올해 기획 설계 등 착수

  • 승인 2022-03-06 09:2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 현안사업 6건이 행정안전부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적정 통과된 대전의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5건은 조건부 통과라 이행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대전시는 사전에 준비했던 과제라 조건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중투심 통과로 가장 빠르게 추진될 사업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다. 잠정적으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개막식이 치러질 메인 스타디움인데, 이번 중투심에서 재심사 혹은 부적격으로 결정됐다면 기간 내 준공되지 못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대전시가 가장 공들인 현안 사업 중 하나다.

또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그리고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도 더 속도를 낼 수 있다. 대체시설이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그동안 지속 제기됐던 반대 여론과 우려를 모두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76만4747㎡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해 재검토 사유는 사업 규모가 너무 커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대전시는 복합단지로 테마를 전환하고 공동주택을 포함하면서 경제성을 보완해 조건부 통과했다.

2021121901001179500039791
대전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은 4333호인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을 50% 물량으로 배정했다. 체육시설 인프라와 함께 주거안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건부 과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부지확보 관련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데, 대전시는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도 순항이 예고됐다. 광역철도 그리고 대전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노선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이다.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하고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세천역 1곳을 신설 조성한다. 조건부 과제는 국토부-대전시-충북도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운영비 분담에 대한 세부 협약이 필요하다.

'대전의료원'은 유일하게 적정 통과됐다. 대전시는 올해 의료·운영체계 용역 착수, 기획 설계,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를 올해 착수한다. 2023년에는 공공건축심의, 설계 공모 기본설계, 출연기관 및 법인설립을 진행하고 2024년 공사 착공해 2026년 준공하는 로드맵대로 이행할 예정이다.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은 수익창출 방안 마련을 마중물 플라자 조성은 추가 지방 재정 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고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부 아래 통과됐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은 입주기업 유치와 대관 활성화 방안과 장비 구입 운영계획, 수익분배와 적자 보전에 대한 명확한 한도를 대전시가 설정해야 한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3월 4일 브리핑에서 "조건부 과제 가운데 대다수는 지방재정계획을 수정이다. 사업비가 증액되거나 연차별 투자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6개 사업은 모두 적정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조건을 충실히 준비해서 사업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사업 대다수가 궤도에 오른 대전시는 올해 대전, 충남, 세종 지역혁신 사업(RIS)을 중앙투자심사 수시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1.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2.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4.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5.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지역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선 상황에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급등했던 5월 기타대출이 평소보다 많이 실행된 것인데, 최근 증시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연체율이 더욱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4월(0.50%)보다 0.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이 0.51%까지 증가한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충남 당진시에 파견된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지방보조금 12억 5000여 만 원에 달하는 농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와 엄정 조치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부 시스템 개선 건의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남도에서 당진시로 파견된 30대 공무원 A씨는 지방비 보조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5개월여 동안 농가에 지급되어야 할 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