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노시환 홈런 맹활약, KT에 6-4승리 홈에서 2연승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노시환 홈런 맹활약, KT에 6-4승리 홈에서 2연승

  • 승인 2022-04-10 17:23
  • 수정 2022-04-29 21:0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KakaoTalk_20220410_164829820
한화이글스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팀 간 3차전에서 6-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한화이글스가 개막 후 홈에서 첫 2연승을 거뒀다. 1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와의 팀 간 3차전에서 한화는 노시환이 홈런과 적시타에 힘입어 KT에 6-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터크먼(중견수) 노시환(3루수) 하주석(유격수) 김태연(지명타자) 노수광(좌익수) 임종찬(우익수) 이성곤(1루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한승주가 나섰다.

KT위즈는 조용회(좌익수) 김민혁(지명타자) 황재균(3루수) 라모스(우익수) 김병희(1루수) 오윤석(2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준태(포수) 신본기(유격수)가 라인업에 올랐고 선발투수로 데스파이네가 나섰다.

1회 초 KT가 먼저 달아났다. 김민혁과 라모스가 연달아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고 황재균이 몸에 맞는 볼로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김병희가 희생플라이 아웃된 사이 김민혁이 홈으로 들어와 선제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1회 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중견수 왼쪽 1루타로 출루하고 터크먼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쳐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노시환이 중견수 앞 1루타를 쳐내며 정은원과 터크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했다.

4회 초 KT가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병희가 좌익수 왼쪽 1루타를 쳐내며 출루했고 오윤석과 배정대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김병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타선에서 김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신본기가 우익수 왼쪽 1루타를 쳐내며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3-2로 재역전했다.

잠시 움츠리고 있던 한화는 6회 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우익수 앞 1루타로 출루했고 이성곤이 KT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김태연이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사이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와 3-3균형을 맞췄고 하주석이 연달아 안타를 쳐내며 이성곤을 홈으로 불러들여 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 말 한화가 승부에 쐐기를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이 우중간 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5-3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비거리 120m에 달하는 장쾌한 홈런이었다. 한화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이어진 타선에서 이성곤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원석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2루를 만들었고 장운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해 6-3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KT는 9회 초 황재균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으나 정우람이 이어진 타선을 잡아내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공회전 상태인 충남교육청 주차타워, 무산 가능성↑ "재정 한계로 2026년 본 예산에도 편성 안 해"
  3. [중도일보 창간74년]어제 사과 심은 곳에 오늘은 체리 자라고…70년 후 겨울은 열흘뿐
  4. [창간74-축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든든한 동반자로 올바른 방향 제시해 주길"
  5. [창간74-축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중도일보, 충청의 역사이자 자존심"
  1. [창간74-축사] 홍성현 충남도의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협력자로"
  2. [중도일보 창간74년]오존층 파괴 프레온 줄었다…300년 지구 떠도는 CO₂ 차례다
  3.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9차 지역정책포럼]
  4. [창간74-AI시대] 대전 유통업계, AI 기술 연계한 거점 활용으로 변화 필요
  5. [창간74-AI시대] AI, 미래 스포츠 환경의 판도를 재편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