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손도언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영예

  • 사람들
  • 알림

중도일보 손도언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영예

  • 승인 2022-04-24 11:45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KakaoTalk_20220423_174240620
중도일보 손도언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1일 제379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손 기자의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 국내 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 기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15회에 걸쳐 1893년 제천시 청풍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던 우리나라 대규모 국악단체 '청풍승평계' 조직을 시리즈 발굴기사로 집중 보도했다.

손 기자는 5개월여 간의 집중 취재를 통해 제천 청풍호 물속에 잠겨 있는 '128년 전 국악단체인 청풍승평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또 청풍승평계 단원들의 조직 형태와 악기 종류, 국악단의 규칙, 국악단체 전승과정, 4대 후손 구술증언 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청풍승평계(1893년) 단원이자 속수승평계(1918년) 단원 43명 중, 서열 2위였던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 인물을 처음 발굴했고, 그의 4대 후손을 수개월 간의 추적 끝에 경기도에서 찾아 직접 인터뷰했다. 뿐만 아니라 128년 전, 청풍승평계 실제 연습장(제천시 청풍면 읍하리·현재 물속에 잠김) 인근에서 거주했던 89살 이장용 선생의 생생한 첫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다. 현재까지 15회에 걸쳐 보도된 기획시리즈는 앞으로 계속 이어간다는 게 손 기자의 설명이다.

손 기자는 "개인적인 영광보다, 제천 국악단체인 '청풍승평계'가 역사학계, 국악학계에 이어 언론계까지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지역은 시멘트, 석탄, 잿빛 등 딱딱한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청풍승평계 발굴 기사로 제천지역은 이젠 국악과 예술, 인문학의 고장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기자의 이번 기획시리즈는 한국기자협회 심사위원회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기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10년간의 취재 기록… 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 기획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100회의 기획 시리즈 중에서 현재까지 47편이 연속 보도됐다. 손 기자의 국악 관련 기획 시리즈는 국악·역사학계에서 밝혀내지 못한 사실들을 기획으로 보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정태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5.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1.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2.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3.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4.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5.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헤드라인 뉴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화재 원인만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방안을 찾고 알리는 것도 화재조사관의 역할이에요." 지난 4일 대전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3팀 소속 곽맹걸(소방경), 이태규·김재능(소방교) 화재조사관은 "새까맣게 탄 현장에도 불길이 지나간 흔적은 남는다"라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무너진 구조물, 녹아내린 전선. 대부분 화재 현장은 폐허에 가깝다. 하지만 화재조사관에게는 작은 흔적 하나도 사건의 실마리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검게 그을린 것을 넘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