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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5 생활권 스마트시티 헬스 케어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진단과 처방을 본격 추진하고, '세종형 청년주택'인 '청년주택 28'도 전국에서 처음 공급한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시내버스) 이용료를 무료화하고, 이용요금 무료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빠르면 내년 초에는 청소년과 노인들의 무료화를 시행하고, 추후 대중교통 이용률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면 무료화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에게만 출산과 보육에 대한 부담을 주면 안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해 세종시민 누구나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고,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을 조정하고 유아반 교사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집 교사와 보육 도우미에 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맞벌이 가구의 영유아 돌봄과 초등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온라인 진단과 처방도 본격 추진한다.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낮은 '청년도시'인 만큼 세종형 '청년주택28'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하고, 청년이 직접 기획한 청년 문화거리도 조성하는 등 맞춤형 청년 공약도 발표했다.
만 19세에서 34세의 1인 청년 가구에 최소면적 28㎡, 33㎡, 38㎡ 등 세가지 타입의 '청년 주택 28'을 BRT권에 우선 공급하고, 임대주택이나 행복 주택의 일부를 '청년 주택 28'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전입 예정인 19~39세의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2.0% 지원하고, 월 20만 원의 월세 지원을 최대 10개월 동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기본 대출도 지원해 세종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청년에게 금융권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1인당 500만 원의 마이너스 대출도 시행하기로 했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문화를 만드는 '청년문화거리'도 조성한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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