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집중 홍보 나서 外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소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집중 홍보 나서 外

  • 승인 2022-05-10 16:42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박람회
박람회 홍보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코엑스 아티움 광장, 버스쉘터, 버스랩핑 광고./사진=부산시 제공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집중 홍보 나서

부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형광고 시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을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 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랩핑하여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중앙 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종합홍보용역 기획사(대홍기획)를 선정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위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핵심국가, 킹핀(Kingpin)도시를 선정하여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거점도시(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싱가포르 창이)를 중심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등 주요 일정을 분석해 해외 유치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를 포함한 뉴미디어, 뉴스레터, 외신기자 등을 통한 미디어 확산 홍보전략도 더불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제23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

부산시가 환경보전에 공헌이 많은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제23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매년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인물)을 발굴해왔다. 녹색환경상은 그동안 총 82개 단체(기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국남부발전㈜부산빛드림본부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본상에는 녹색가족 부문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 녹색단체 부문 청년단체 '부티풀', 녹색기업 부문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3일,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내년도 녹색환경 활동비가 지원된다.

◈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와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분야에서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강연은 대승안전(주) 정기수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및 대상', 한국안전노무전문컨설팅 백진기 대표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의 이행방안'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내용으로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2022.1.11)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2.1.27)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참석대상을 산·학·관 등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대해, 건설안전 역량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국제교류재단, 2022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 개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22년도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역 내 기관, 기업, 시민들의 이해와 원활한 참여를 돕고자 온라인 실시간 사업 설명회를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실시간 사업 설명회는 13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생중계(검색: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를 통해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주제: 개발협력사업의 이해와 참여전략, 김형규 원광대 교수)을 사전행사로, 지원사업에 관한 세부 내용과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세부 내용은 주로 ODA역량강화, 성장지원(사업화 컨설팅 및 제반 사항 지원), 부산ODA 실무네트워크, 부산 ODA 전문가 Pool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절차와 참고 사항들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참여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설명회에 관한 자료는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설명회 영상은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재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올해로 2회차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 성과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7개 세부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입찰/조달 방안, 기업 참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사업 기획-형성-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및 제반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1.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