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문화재단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넌버벌 공연

  • 전국
  • 수도권

(재)의정부문화재단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넌버벌 공연

  • 승인 2022-05-11 11:05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재)의정부문화재단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넌버벌 공연 <네
어린이 넌버벌 (네네네)공연 현장/제공=의정부문화재단
경기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본격적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공연장에서 휴일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였다. 그 첫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4일(수), 5(목) 양일에 걸쳐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린이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시계 어린이 공연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가 2017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노르딕 커넥션(Nordic Connection)을 계기로 탄생했으며, '행복'이라는 평범한 화두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신비한 이름을 가진 숲속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아침 이슬에 깨어난 숲속 동물들의 퍼레이드로 시작해서 자유롭게 공간을 이동하며 숲속 동물, 자연과 교감한다. 관람자 연령대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과 마임, 놀이, 연극놀이, 탄츠테아터 등이 결합한 넌버벌극으로 다양한 신체표현을 활용해 극을 완성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김민정 연출, 영화 '말아톤', '허스토리' '광해'의 음악을 이끌었던 김준성, 안무는 'Because I say so, 2019' 'Between, 2018'를 작업한 스웨덴 팀의 애나 존슨이 참여했으며, 스웨덴 BIBU Festival,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 축제에 초청을 받아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본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했다.

가정의 달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5월 13일(금) 의정부아트캠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3. [건강]고지혈증 젊은층 환자 증가추세, 안심할 수 없어
  4.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5. 대전경찰청,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위한 ‘리-본 상담소’ 운영
  1.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2025 임직원 워크숍' 성료
  2. 천안을 이재관 의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조건부 선정 환영
  3.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4. 대전 유성구 관평동 철거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5. [인사] 행복청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