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도 대전의 저력… 민원서비스 인공지능으로 서비스 '누리온' 전국 최초 도입

  • 정치/행정
  • 대전

과학수도 대전의 저력… 민원서비스 인공지능으로 서비스 '누리온' 전국 최초 도입

지난해 민원안내서비스했던 누리뷰 업그레이드 버전
기초연금 등 민원 7종 서비스 후 결과 문자로 안내돼
16일부터 본격 적용 후 향후 5개구 전역으로 서비스

  • 승인 2022-05-12 09:53
  • 수정 2022-05-12 13:4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한밭
한밭도서관에 설치된 '누리온' 시스템.
대전시가 민원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며 과학수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 구축했던 지능형 민원안내 시스템 '누리뷰'에 이어 이번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민원처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또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누리뷰를 업그레이드해 민원현장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약속을 1년 만에 지킬 수 있게 됐다.

누리온은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신청,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 청소년증 재발급,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 신청, 전입신고, 주민등록 정정신고 등의 민원서비스가 지원된다.

현재 대전시 노인복지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밭도서관, 대전점자도서관, 유성구 노인복지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구즉동행정복지센터, 관평동행정복지센터 등 8곳에 설치했고 1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우선 중구와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향후 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누리온의 강점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수어와 음성으로 민원 서식을 작성해 현장에서 결과를 휴대폰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묶음 정보를 활용해 민원인이 신청 서식을 간편히 작성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다.

누리온의 이전 모델로 볼 수 있는 '누리뷰'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어 음성 인식 기술로 장애 유형에 맞춰 민원정보를 안내했다. 다만 민원안내만 가능해 민원신청과 민원처리 및 결과 알림 등 기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대전시와 함께 누리뷰·누리온의 기술력을 만든 배리어프리 서비스 전문 '멀틱스'는 이 부분에서 공감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현안 해결 정보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총 15억 원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전시는 현재 누리뷰와 누리온은 현재 민원 안내와 민원 서비스라는 각각의 기능으로 분리돼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스템이 하나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성락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무인정보단말기로 민원처리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행정효율 제고를 통한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령층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도 쉽게 민원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대전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민원처리서비스 제공03
누리온 시스템 진행 과정.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5.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1.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2.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3. 학령인구 감소 속 이공계 대학원생 늘었다… 전문가 "일자리 점검 필요"
  4.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5.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대전 지역 아동 지원 위한 Localisation 본격 추진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결국 공모로… 충남 국회의원 뭐했나?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결국 공모로… 충남 국회의원 뭐했나?

20·21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으로 포함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결국 공모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공모 추진을 공식화하면서다. 지역 내에선 도와 지역 의원이 설립근거를 마련한 국가연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여당 소속 천안지역 국회의원 모두 별다른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모양새라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는 충..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