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VS경남FC 창과 창이 격돌한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VS경남FC 창과 창이 격돌한다

  • 승인 2022-05-13 19:1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509-김포-마사
대전하나시티즌이 14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에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 진주로 원정을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2경기 6승 4무 2패로 3위(승점 22점)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김포FC전에서 무려 8골을 주고 받으며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까지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결과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이 돋보였다. 대전은 후반 막판까지 2:4로 뒤져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김포의 골문을 두드렸고 마사의 PK골과 추가시간 김인균의 극장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대전의 집중력은 12라운드 안산전에서도 돋보였다. 전반 마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30분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전 지루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질 수도 있었던 경기를 비기고, 무승부로 끝날 수 있는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쉽게지지 않는 끈끈한 팀으로 거듭났다. 이민성 감독도 "지난 시즌에 비해 버티는 힘이 생겼다. 시즌 초반 승리하지 못하는 동안 선수들에게 간절함이 생겼고, 이것이 경기장에서 발휘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제 경남 원정에서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경남과의 첫 맞대결에선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4-1의 대승을 거뒀으며 지난 시즌부터 5차례 맞붙어 4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플레이어는 김민덕이다. 2021년 대전에 합류한 김민덕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현재 리그 11경기에 출전한 김민덕은 3백 중앙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맡고 있다. 경남(22득점)이 대전(21득점)에 1득점 앞선 최다 득점 팀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탄탄한 수비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리그 득점 1위 마사도 상대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사는 11경기 7득점으로 K리그2에서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트리며 해결사로 우뚝 선 김인균에 거는 기대도 크다. 부상에서 복귀한 레안드로도 지난 경기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는 경남이지만 대전도 이에 못지않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그 최강의 창과 창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민성 감독은 "경남과의 경기를 잘 준비해 다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 4실점을 했기 때문에 경기를 면밀히 분석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 조직적으로도 잘 맞춰야 한다. 경남의 득점력이 좋기 때문에 실점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또 다른 연승의 시작을 만들고 다음 홈경기에서 홈 15경기 연속 무패의 구단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2.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3.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4.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5. 화려한 불꽃 내려놓고 생태 지켰다…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료
  1. 충청권 4개 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위해 맞손
  2. 50년 전통 위에 다시 피어나는 봉사의 꽃
  3.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5. 충남도, 청년정책보좌관 1명 공개 모집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