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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사진 왼쪽),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사진 가운데)가 공식 선거전에 나섰다. |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과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배선호 공동선거대책 위원장과 함께 조치원 충령탑을 참배한 후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첫 거리 유세로 조치원 인사에 나서며 원도심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시즌 3를' 통한 인구 10만의 조치원 육성을 약속하는 지역 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조치원 공략에 힘을 이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 수도로 완성되기 이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를 위해서 제 한 몸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후 9일밖에 지나지 않아 보수 지지세가 강해 보이지만, 세종지역의 당 지지는 양호하다"며 "앞으로 당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위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주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일부 개정안이 18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며 "이달 안에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만큼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의 추진은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도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과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17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방문을 계기로 젊은 층의 결집을 이뤄낸 최 후보측은 앞으로 신도심 공략을 통해 지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국민의힘은 2014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보수의 사지로 전락했지만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다"며 "남은 12일간 열심히 해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낮은 자세 겸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 시정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로의 작은 갈등은 인내하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잡고 득표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중로 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5년, 이춘희 시정 8년을 극복하려면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할 수 있다는 신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패배 의식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정민기 청년위원장은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한다. 정권교체를 이뤘듯이 시정교체도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세종시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민호 지지를 이끌어내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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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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