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벽화·단청 기록화 추진

  • 전국
  • 수도권

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벽화·단청 기록화 추진

  • 승인 2022-05-24 10:02
  • 신문게재 2022-05-25 2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벽화·단청 기록화 추진
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외부벽화·부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보광사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해 5월4일부터 12월29일까지 정밀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록화 사업은 ▲습기 ▲대기오염 ▲수리 ▲화재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문화재 훼손 요소를 예방·파악하고 보존과 복원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보광사 대웅보전의 안과 밖을 장식한 벽화와 단청은 사찰과 함께 건물의 역사나, 성격, 장엄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며 "이번 기록화로 전각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산 자락에 자리한 보광사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淑嬪崔氏)의 묘소인 소령원의 원찰(願刹)이자 오랫동안 조선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경내에서 가장 중심 전각이 되는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화려한 공포와 섬세한 조각 등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찰 건축으로 손꼽힌다.

특히 건물의 내·외벽을 화려하게 장엄한 판벽화와 단청은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요소로 유명하다. 외벽에는 용선을 타고 극락정토로 향하는 <반야용선도>와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연못을 배경으로 불보살과 왕생자들이 연화화생하는 장면을 그린 '연화화생도'를 비롯해 '금강역사도', '관음보살도' 등 불교의 다양한 주제와 아름다운 벽화들로 가득 차 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