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연수 강좌 개최

  • 전국
  • 수도권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연수 강좌 개최

  • 승인 2022-06-08 13: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19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2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이후 처음 열리는 연수강좌는 척추 수술과 시술, 골다공증 치료, 근골격계 비수술 요법을 비롯해 상지·하지 질환 등의 최신 지견(知見)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분야 저명한 국내의 연자가 참석해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 경험 등을 토의 논의할 예정이며,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세션은 '최신 척추 수술·시술'을 주제로 △천추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감압술(차의과대 안태근 교수)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수술 전략(강원의대 홍철기 교수) △척추 협착증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을 소개하며 둘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꼭 알아야 할 골다공증 보험기준(차의과대 변성은 교수) △골형성 촉진제와 새로운 약제들(을지의대 김진우 교수) △100세 시대 골다공증 치료(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특강을 진행한다.



셋째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요법'을 주제로 △고관절 통증에 대한 초음파 주사치료(이화의대 윤병호 교수)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치료(차의과대 최원철 교수) △류마티스 환자의 약물치료(차의과대 단진명 교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넷째 세션은 '상지질환'을 주제로 △외측상과염 치료의 최신지견(한림의대 홍인태 교수)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질환의 손목관절경(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준구 교수) △수부초음파와 주사치료(원광의대 강홍제 교수) △류마티스 수부질환의 수술적 치료(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교수)를 발표하고, 마지막 세션은 '하지질환'으로 △무릎 관절염 환자의 운동 프로토콜(연세원주의대 이상준 교수) △5번째 중족골 기저부 골절과 리스프랑 관절 손상: 수술 VS 보존적 치료(차의과대 김어진 교수) △골관절염 환자의 인대 불안정성(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교수)의 사례를 공유하며 마무리된다.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최원철 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골격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다양한 분야의 여러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지역사회 의료진들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및 여러 요인으로 급변하고 있는 의료현장에서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리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3.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