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팬들의 질책 승리로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팬들의 질책 승리로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 승인 2022-07-05 22:1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1-0417-이랜드-0346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은 5일 대전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02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민준영과 윌리안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랜만에 이겼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매번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윌리안에 대해선 "주위에 있는 선수들이 윌리안과 호흡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윌리안이 적응을 잘하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도움을 기록한 마사에 대해서도 "퍼포먼스가 떨어진 상태라 후반전 조커로 투입했다. 마사도 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력이 있었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홈에서의 20경기 무패에 대한 의미에 대해선 "홈에서 강한 모습이 좋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을 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홈에서 20경기 동안 패하지 않은 것은 분명 대단한 것이다.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해준 덕분에 가능했고 나아가서 승수가 더 많이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라고 설명했다.

이전 경기부터 지적됐던 실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감독은 "실점은 수비수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압박을 잘해줘야 한다. 공격수들이 수비하는 자세가 좋을 때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힘들더라도 공격적인 수비를 해준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장면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라운드 휴식 기간에 대해선 "실점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이다. 김민덕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수비가 더 단단해질 것이다. 윌리안과 레안드로도 팀에 녹아 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대전서포터들이 경기장에 건 현수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팬들이 적어 건 모든 말들이 맞다. 우리가 안일했던 부분이 있었다. 5경기 무승에 선수들도 힘들었다"며 " 늦은 감이 있지만, 1승을 올렸고 팬들에게도 선물이 됐을 것이다. 더 단단한 팀이 되라는 것이 팬들의 바람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5. 중복맞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나눔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