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 새로운 100년 청사진 제시

  • 전국
  • 광주/호남

이상철 곡성군수, 새로운 100년 청사진 제시

  • 승인 2022-07-05 19:34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ㅗㅠㅜㄳ
곡성군청 전경
민선 8기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가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목표를 내걸고 추진 동력으로 군민행복, 농업경제, 주민복지, 문화관광 분야 40여 개 공약 초안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뒷받침할 6개의 군정 방침으로 ▲매력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 창의행정을 확정했다.

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곡성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전남과학대학교, 미래교육재단, 청년,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수평적 거버넌스인 민관산학 협력단을 구성한다. 협력단은 100년 후의 곡성을 대비하는 전략과 해결 과제를 제안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등 건강한 인구 구조와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 행복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군민 행복수당을 새롭게 도입한다. 행복수당은 농촌 기본 소득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함께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곡성에 터를 잡고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찾아 맘껏 도전하도록 청년 창업 공유 사무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100명이 모여 사는 '청백스마트빌리지'와 청년 1000명의 거주 공간인 '청년 유토피아 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곡성형 창의교육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교육도시를 목표로 '곡성미래교육재단'을 중심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생태도서관 건립, 어린이가 디자인하는 권역별 놀이터 조성, 곡성교육 중장기발전계획의 중단 없는 이행, 꿈키움마루 활성화 등이 핵심이다.

군은 3개 권역으로 나뉜 지역 특성을 살려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균형 성장을 도모한다. 곡성읍권은 교육, 문화관광, 체육, 경제 복합 중심으로, 옥과권은 미래전략산업인 스마트팜과 창업창농 거점으로, 석곡권은 생태힐링 관광벨트 구축과 흑돼지 특화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는 세대를 아우르는 빈틈 없는 맞춤 복지 실현으로 구석구석 주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곡성, 옥과, 석곡 권역별 어르신 건강관리센터 건립, 출생아 양육비 지원 확대,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지원확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농업 및 경제 분야는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20여 개 공약을 내걸었다. 우선 농업 부문 예산을 임기 내 1000억원까지 늘리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업 경영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해 일자리 매칭에서부터 고용 지원까지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과학 영농 확산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과 시범단지도 연차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명품한우 브랜드 육성, 축사 환경 개선, 효율적인 축분 처리 방안 마련 등 축산 경쟁력 강화와 환경친화적인 탄소제로 축산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72%를 차지하는 산림 숲 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유 농업과 다양한 소득 연계 정책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관광지마다 문화적 감성을 덧입히고,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형 생활 인구를 확충해갈 계획이다. 섬진강변에는 군민이 함께 가꾸는 수변 휴식 공원을 만들고 전선지중화사업 등 빼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기차마을은 어린이 고객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 전남권 최고이자 전국 규모 테마공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가정역권은 미디어 아트와 조명으로 빛나는 야간 관광 거점으로, 대황강은 생태힐링 관광벨트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증대시키겠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스포츠타운 조성, 곡성읍 문화거리 조성, 음식문화관 건립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상철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민 친절과 의회와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군민과의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고 새로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조직 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며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한 인사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공약 초안에 대한 타당성, 재원 계획, 타 정책과의 연계성 등 실무 검토과정을 거쳐 실현 가능성 높이고 더욱 견실하게 세부화해 최종 공약으로 확정하고 최종 공약들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재원, 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천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상철 군수는 1988년 곡성읍 청년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청년회의소(JCI)회장, 전남지구청년회의소 사무처장을 거쳐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곡성?구례지구당 사무국장, 새천년민주당 곡성사무국장, 곡성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제5대-제6대 곡성군의회 의원과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10대 전남도의회(농수산위원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으로 제4회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