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전 현금 없는 시내버스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대전 현금 없는 시내버스

  • 승인 2022-07-20 17:26
  • 신문게재 2022-07-2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7월 1일부터 대전에서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기존처럼 현금 수입금함을 운영하고, 교통카드 사용 안내문을 버스에 부착한다.

그동안 시내버스요금 현금 지불 이용건수는 2020년 2.2%에서 2021년 1.8%, 2022년에는 1.5%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현금 버스요금 관리비용 등 현금 정산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 소요와 현금 수입금함의 무게로 이한 운수종사자들의 고충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또한 현금으로 요금을 내면 요금을 정산하느라 운행 시간도 길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21년에는 바로타B1(구 100번)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도입하였으며 시범운영을 통하여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하여 전체 노선에 대하여 확대 시행을 추진하게 되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버스에서 계좌번호가 적힌 명함 크기의 안내문을 나눠주고 요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계좌이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심정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전사고 일어날라… '사전투표소 대관' 고민 깊은 학교
  2. 대전교육청 급식 갈등 봉합 장기화되나… 조리원 직종 교섭 일정도 못 정해
  3.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역할 톡톡… 21개 품목 국산화 달성
  4. [인터뷰] "장마철 비 피해 막는 호우 긴급재난문자 큰 도움 되길"
  5.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1. 폭우 내린 곳에 긴급재난문자 보낸다…충청 위험기상 조기대응 기대
  2. 구즉신협,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 개최
  3.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4. 대전경찰청, 봄 행락철 음주·마약 운전 집중 단속
  5. 대전·충남 등 11개교육청 '거점형 돌봄기관'… 시 2곳·도 3곳 등 52곳

헤드라인 뉴스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첫 투표권 행사 앞둔 Z세대… 정당 아닌 “내 삶 바꿀 한표”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생애 첫 대선 투표권을 얻은 Z세대의 정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들은 약관임에도 12·3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 굴곡진 헌정사를 직접 목도하며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 이 때문에 Z세대는 자기주장 표출에 주저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민주주의 주인'으로서 정체성을 스스로 각인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생애 첫 공직투표를 앞뒀다는 차 모 씨(19·유성구)는 요즘 저녁마다 대선 후보들의 정책 요약 영상과 뉴스 클립을 챙겨 본다. 그는 "정치..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美 연준 금리 동결…한은 금리 인하 카드 꺼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29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한국(2.75%)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편지

대전하기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드론 플래시몹' 행사를 열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하기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맞춘 색색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사전 연습을 거쳐 정밀하게 구성된 플래시몹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감동을 생생히 담아냈다. 촬영된 영상은 어버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공유됐고, 학부모들은 영상 속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녀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