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현장 지원 강화 위해 7개 지역 센터 개소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소진공, 현장 지원 강화 위해 7개 지역 센터 개소

서울·경기와 충남 아산에 마련

  • 승인 2022-08-06 13:02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202206080859122708_l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내달까지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 7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내달까지 총 7개 지역 센터를 새롭게 연다.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서다.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자영업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진자 수가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 11만 명 대를 기록했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2901명 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에 자영업자의 70.6%가 매출이 감소했으며 33%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었다.

신규센터는 서울 관악과 동작, 경기 이천, 김포, 시흥, 구리, 충남 아산에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센터 신설로 관할구역이 조정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고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경기·인천 지역본부가 △경기남부와 △인천·경기북부로 분리되고, 7개 신규센터 중 4곳이 경기지역에 신규로 개소된다. 경기·인천지역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328만 개 중 27%가 모여있어 업무처리 병목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인천경기 북부엔 이천센터가 신규로 문을 열며 기존 성남센터, 하남센터와 함께 3개소가, 경기 남부엔 부천센터, 광명센터가 새로 들어오며 기존 부천센터, 광명센터와 함께 5개소가 있게 된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5일 이천시와 여주시를 담당하는 이천 중리동에 있는 이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센터 개소식에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 정부의 의지가 크다"며 "지역센터 개소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지원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5.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