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체험교실 '호평'

  • 정치/행정
  • 세종

KOMSA,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체험교실 '호평'

내륙에 위치한 세종시에 해양안전교육 기회 늘린다는 취지에서 실시
공단, 해수부, 코오롱스포렉스 협업...상생협력 통한 ESG경영 실천

  • 승인 2022-09-20 09:04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11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지난 17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코오롱스포렉스 아름스포츠센터에서 세종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해양수산부·코오롱스포렉스가 협업하였고, 내륙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해양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세종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의식 향상 및 안전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역사회공헌 및 상생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현을 위해 본사 소재지 세종시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메타퀘스트 일체형 VR장비를 활용해 선박화재 발생 시 대처법, 구명뗏목 작동·탑승 방법 등 시청각 체험교육과 함께 실내수영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생존수영 체험, 구명조끼 사용법 체험, 구명 뗏목 탑승 체험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단은 이번 체험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종시 관내 체험수요를 파악해 향후 정기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유·소아 대상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전 국민 대상의 해양안전의식 향상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시설' 사업을 통해 매년 7~8월(하절기 2개월)간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전국 5~6개소에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평균 약 5천여 명 이상의 국민이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