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서부-동부지부, 한달만에 3천여명 헌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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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서부-동부지부, 한달만에 3천여명 헌혈 완료

위아원, 11월까지 7만 명 헌혈 완료 예정...단일기관 최다헌혈 기록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소 위해 단체 헌혈 시작

  • 승인 2022-10-06 10:14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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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이모저모./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8월 27일부터 '7만 명 헌혈'이라는 목표로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 부산서부지부와 동부지부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위아원 부산서부지부와 동부지부는 8월 27일부터 부산 전역에 헌혈의집과 부산진구 부전동 적십자회관의 헌혈버스 등을 통해 헌혈 봉사에 나섰다.

부산서부지부는 지난달 30일 기준 1,565명, 부산동부지부도 1,432명이 동참해 총 2,99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희연(가명, 여)씨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예수님의 정신을 받아 제 피로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생명을 나누는 헌혈을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작은 시간을 내서 하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은 헌혈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생명과 기쁨을 나눠 줄 수 있다는 소식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주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런 시기에 많은 헌혈을 해온 전국의 신천지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지난 8월부터 헌혈에 동참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헌혈은 여러분의 관심이 없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양희재 부산서부지부장은 "신천지 청년들은 스스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헌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피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끔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부산동부지부장은 "전국 위아원 자원봉사단이 3개월간 7만 명이 헌혈에 동참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에서도 그 뜻을 널리 전하고,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봉사단 이름처럼 모두 협력하여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으로 부산서부지부와 동부지부가 확보한 모든 헌혈증과 기부권은 협의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을 시작한 위아원은 11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헌혈을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인 9월 30일 총 3만 9,565명이 헌혈을 완료해 현재까지 헌혈 참여자는 총 5만 4,432명으로 국내 단일기관 최다헌혈 수치다.

헌혈 캠페인 진행 후 1달 만에 4만 명이 헌혈을 완료한 것은 국내 최다헌혈 수치로, 신천지예수교회가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1만 8,819명이 헌혈한 국내 최대헌혈 기록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하절기와 동절기에 들어서면 청년들의 헌혈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7만 명 헌혈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연말까지 국내 혈액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겨울에 들어서기 전까지 7만 명 헌혈을 마무리함으로써 동절기 혈액 부족현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아원은 7월 30일 국내 7만 명, 해외 2만 명 등 총 9만 명 규모로 출범한 청년 자원봉사단으로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원 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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