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배달의 민족·당근마켓과 영세상인 플랫폼 진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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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배달의 민족·당근마켓과 영세상인 플랫폼 진출 도와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업체 모집

  • 승인 2022-10-11 16:26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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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7일부터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영세 상인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난 7일부터 '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영세상인을 모집하고 있다.

'O2O'란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사업으로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SK플래닛(OK캐쉬백, 시럽월렛), 당근마켓(당근마켓), KT 등 O2O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용을 업체당 30만 원씩 지원한다. 정부지원금 외에도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별 특화 서비스도 준비했다. 총 6500개 업체를 모집하며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중 1곳을 선택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선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SK플래닛은 OK캐쉬백과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천 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와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도와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여 e-커머스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 공고는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이나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별도 마감기한 없다.



한편, 지난 8월 30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모바일 쇼핑 앱 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쇼핑 앱 월 사용자 수는 350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상위 4개 쇼핑 업종도 1년간 증감률이 5% 내외였다. 지난 7월 기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쇼핑 앱은 쿠팡(2천 766만 7063명)이었다. 이어 당근마켓(1천 630만 8639명)과 11번가(942만 4040명)가 뒤를 이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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