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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7일 최종 발표했다.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수성과 100선 선정은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관심 제고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우수성과는 2021년 기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7만 5000건가량의 연구개발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후보성과 852건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인으로 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질적 우수성을 평가했다. 이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우수성과 12건을 포함해 우수성과 100건을 선정했다.
정부 과학기술 출연연구원을 비롯해 대학·4대 과학기술원·국가연구기관·민간기업 등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가 100선에 선정된 가운데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에서 특히 많은 성과가 집중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100건 중 9건의 우수성과를 배출했다. 4년 연속 가장 많은 성과를 배출했으며 2006년 제도 시행 이후 모두 140개 성과를 우수성과에 포함했다. 올해는 정보·전자 7건과 에너지·환경 분야 1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1건 총 9건의 성과가 100선에 선정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과 KAIST는 각각 5건씩 이름을 올렸다. IBS 조윤경 박사(첨단연성물질연구단)가 진행한 '살아 있는 세포 간 정보 전달체인 엑소좀을 융합해 인공세포 소기관 개발' 성과는 2년 연속 우수성과에 선정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는 4건,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각각 3건씩 우수성과를 포함시켰다. 이밖에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등 대덕특구 내 출연연 연구진의 성과가 100선에 꼽혔다.
이중 최우수성과 12건에는 KAIST 최원호 교수의 '플라스마 제트를 이용한 유체 표면 안정화' 연구가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ADD 김기근 박사가 수행한 '세계 최고 수준 동급 이상의 한국군 최초 군 독자 위성통신체계 개발' 성과도 정보전자 부문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또 국민이 직접 선정한 사회문제해결 성과 10선에는 ETRI 권은정 박사의 '골든타임 사수 119 인공지능 신고접수'와 KBSI 한도경 박사의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신속 다중 분석 키트 개발', KAIST 김보람 박사의 '단백질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장내 미생물-장-뇌 축 규명'이 포함됐다.
우수성과에 선정 성과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관계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는다. 또 선정된 연구자는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추천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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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