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자활센터-유관기관, 다회용기 사용 '맞손'

  • 전국
  • 광주/호남

전주지역자활센터-유관기관, 다회용기 사용 '맞손'

전북지역문제해결플렛폼·한국마사회 장수목장

  • 승인 2022-12-16 16:16
  • 신문게재 2022-12-16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북 전주지역자활센터가 16일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전북문제해결플랫폼과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황재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목장장과 한동승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다회용기세척사업의 활성화 및 다회용기 사용문화 조기 정착,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다회용기 세척시설 구축 지원,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유관기관 연계 홍보, SEG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등을 적극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주시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최초로 490㎡ 규모의 건물에 초음파·버블 세척기, 살균·소독기 등 세척·위생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매일 깨끗하게 세척 살균한 다회용기를 배송·수거해주는 '다회용기 렌탈·세척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례식장 및 카페, 어린이집 등 다회용기를 공급 받는 곳에는 용기 세척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저소득층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회용기 렌탈·세척사업'은 '전주에코워싱' 브랜드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많은 기관들이 다회용기 세척사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뜻을 모으고 적극 협력해 줘 매우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혜를 넘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과 기후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과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기산엔지니어링,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 원 기탁
  2. 건강지원서비스 '자신만만 건강교실'
  3. [인터뷰]김은형 라이프스타일 교육 전문가
  4.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전격 탈당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5. 천안시, 2025년 첫 SFTS 환자 발생…주의 당부
  1. 천안시 성환읍,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로 위기 가구 지원 논의
  2. 천안문화재단, 7월 예술의전당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3.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범죄 예방 웹툰·N행시 공모전
  4. 세종 집값 한달만에 '하락→상승' 전환
  5. 신천지예수교회, 청평서 '성경 말씀 대성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선에 동력 잃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연내 통과 가능할까

대선에 동력 잃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연내 통과 가능할까

내년 지방선거 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초대형 정치이벤트인 대선 변수를 만나 주춤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해 추진력을 얻겠다는 것인데 당초 상반기 국회에 특별법안을 제출 일정은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지 않겠다는 우려가 적지않다. 18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두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이달 주민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 전문가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6월 3일 제21..

대선 중반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충청 `삼국지` 혈투
대선 중반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충청 '삼국지' 혈투

6·3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전통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 민심을 얻기 위해 3당 후보들의 금강벨트 혈투가 점입가경이다. 본선 첫 주말 후보가 직접 충청권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는가 하면 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중도확장을 위한 인사 영입 등 치열한 백병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과 초선 광역단체장을 역임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중앙선대위에 영입했다. 충청권에선 보기 드물게 국정과 지방행정을 동시에 경험했고 자유선진당 등 보수 정당에 몸을 담았던 권 전 시장을 영입한 것은 이 후보의 중도..

대전 주요 외식비 한 달 새 인상... 비빔밥·자장면·칼국수 등 상승
대전 주요 외식비 한 달 새 인상... 비빔밥·자장면·칼국수 등 상승

대전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이 또 인상됐다. 김치찌개 백반은 1만원대를 넘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음식으로 등극했고, 비빔밥, 자장면, 칼국수 등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도 한 달 새 평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져가는 모양새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는 상승세를 거듭 중이다. 가장 비싼 음식은 김치찌개 백반으로 1만 200원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음식으로, 전월과는 동일하나 1년 전(9500원)과 비교해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운동 첫 주말…‘뜨거운 열기’ 선거운동 첫 주말…‘뜨거운 열기’

  •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