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연내 공공기관 2차이전 착수 공식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尹정부 연내 공공기관 2차이전 착수 공식화

국토부 尹대통령에 2023년 업무보고
상반기 기본계획수립 하반기엔 이전
대통령 세종집무실 계획도 6月 윤곽

  • 승인 2023-01-03 17:33
  • 수정 2023-01-03 17:38
  • 신문게재 2023-01-04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23010314670001300_P4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부-환경부 업무보고에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올 하반기 수도권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이 시작되고 상반기 안으로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낸다.

또 비수도권 지자체 그린벨트 해제권한이 대폭 확대되고 신규로 국가산업단지 10곳 이상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엔 참여정부 시절부터 추진된 1차 이전 성과 평가와 이전기관 선정기준, 입지 원칙 등이 담긴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대전 충남 등 전국 혁신도시 내에 새롭게 건물을 지어 옮기는 방안 보다는 기존 건물을 임차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임차기관부터 실제 이전작업이 착수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전 대상 기관은 350곳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 근거 마련 등 이를 설치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또 행복도시계획을 개편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으로 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 국토부의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말 예산국회에선 세종집무실과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예산이 각각 3억원과 350억원이 편성된 바 있는데 올해부터 이에 대한 건립이 본격화 되는 것이다.

정부는 또 실질적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의 자율권을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각 자지체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현행 30만㎡ 이하에서 100만㎡ 미만으로 확대해 지역의 그린벨트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다만 반도체 방산 원전산업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사업을 지역에 추진하는 경우 그린벨트 해제총량에서 제외된다.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도 대거 확충된다.

국토부는 소횽모듈원전, 나노반도체, 우주발사체 등 육성을 위해 지역에 국가 산단을 10개 이상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후보지 발표 전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하며 추진기간도 현행 3분의 1수준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2. 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난청인 '소리 찾기' 지원사업 추진
  3. [교단만필] 아이들의 함성, 세상을 깨우는 박동
  4. 행복청, 2040 탄소중립 이끌 '전문가 자문단' 출범
  5.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방글라데시 조혼예방 캠페인
  1.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수습 국면 돌입
  2.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3. 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4. [박헌오의 시조 풍경-14] 산동네 밭이랑
  5. 충남대병원 윤정아 교수, 2026 정기 학술대회 우수초록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늘어나는 고령층 119 이송… 커지는 돌봄 공백

늘어나는 고령층 119 이송… 커지는 돌봄 공백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 돌봄의 의미가 강조되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119 구급 이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환자 증가와 1인 가구 확대, 가족 돌봄의 한계가 맞물리면서 홀로 위기 상황을 맞는 노년층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65세 이상 구조·구급 병원 이송 건수는 모두 5278건으로, 2025년 같은 기간 4855건보다 423건 늘었다. 증가율은 8.7%다. 월별로도 증가 흐름이 뚜렷했다. 올해 2월 이송 건수는 164..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대전 반석고 3학년 황서연 양(18)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가 된다는 사실은 설레지만, 막상 처음 마주한 지방선거는 기대보다 '어렵다'는 느낌낌이 먼저 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서연 양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은 뉴스나 SNS에서라도 자주 접하는데 지방선거는 후보도 많고 역할도 헷갈려 어렵게 느껴진다"며 "누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는 후보와 정책을 꼭 비교해볼 생각이라고..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