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국지 관우의 청룡언월도? 조선의 청룡언월도를 소개합니다.

  • 사회/교육
  • 이슈&화제

(영상)삼국지 관우의 청룡언월도? 조선의 청룡언월도를 소개합니다.

  • 승인 2023-01-13 09: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보기만 해도 칼의 위엄이 느껴지는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흔히 언월도로 불리는 이 도검 삼국지의 관우가 들고 다녔던 무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대중매체에도 사극이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주 소개되기도 했었죠. 칼날과 손잡이가 길어 창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지만, 언월도는 ‘刀’가 붙어있는 검으로 분류됩니다. 

고전 기록에 의하면 언월도의 무게가 60근~80근으로 전해지는데 kg으로 환산하면 36kg이 됩니다. 관우가 장신에 힘이 센 장수로 알려져 있지만 30kg이 넘는 언월도를 자유자제로 휘둘렀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어 보이죠. 이 때문에 언월도는 대부분 장수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 장식용으로 활용됐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도검연구가 문희완(고려도검) 사범은 “언월도를 실전에서 활용하려면 무게가 2~3kg 정도가 적당했을 것”이라며 “복원과정에서도 휴대와 효율성을 감안해 3kg정도로 제작했다. 이보다 더 무거운 무기는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룡언월도에 대한 국내 기록에는 조선 후기 무신 이삼(李森) 장군이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실제로 당시 장군이 남긴 유물 중 언월도의 형태를 가진 무기가 도지정문화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삼 장군의 언월도는 길이 191.5㎝, 무게 2.9㎏으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량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삼장군의 언월도에는 ‘용광사우두성(龍光射牛頭星)’ 명문이 새겨 있습니다. ‘용의 빛이 견우성(북두칠성)을 비추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삼 장군이 검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강했는지 짐잘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재현된 청룡언월도를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Clip0001
@jodpd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2.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3.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4.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5. 임명배 "밀실 야합·사천 결정 즉각 철회하라"
  1.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2.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3. "흩어진 유성을 하나로"… '조O휘' 대형 현수막 눈길
  4. 탄소중립 향해 걷고, 줍고, 나누고… 기후변화주간 행사 '풍성'
  5. 충남대 ‘공공 전략기술 지원사업’ 선정…국가전략기술 우수 연구자 발굴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