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해외 성장세 지속…해외 교회 '신천지와 하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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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해외 성장세 지속…해외 교회 '신천지와 하나될 것'

200여곳 추가 교체 예정…“말씀 깨달아 함께하자”
“말씀 배우며 하나님 오시는 곳 깨달아”

  • 승인 2023-03-12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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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해외 교회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많은 해외 교회들이 신천지로 교회 간판을 교체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빠르게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 성장세도 심상치 않다. 특히 인도지역에서는 300곳이 넘는 교회가 협약식을 통해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120곳이 넘는 교회가 이미 간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세계 15개국(필리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테말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280개 교회가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꿔 달고 강사 파견 및 말씀 교육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교회의 소속 목회자는 총 427명이고 성도 수는 2만 4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해외에서 신천지와 교회 간 교류 MOU를 체결한 건수는 총 78개국 5830건이며 이 중 37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부산야고보지파 지경인 인도지역에서도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와 MOU 305건, MOA 12건 등을 체결, 교회 간판을 바꾸고 하나 되고자 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에 따르면 현재 인도지역의 120곳이 넘는 교회가 간판을 '새하늘 새땅,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으로 바꿨으며 앞으로도 200여 곳의 교회가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야고보지파 임정환 지파장을 비롯한 교회 사명자들은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현지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인도 교회 간판 현판식과 간판교체 협약식을 진행했다.

특히 2월 18일 열린 세미나 현장에는 목회자 700여 명을 포함해 1100여 명이 넘는 교인들이 참석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현지 목회자들은 임정환 지파장과 교류와 소통을 통해 300여 명이 넘는 목회자가 신천지교회 간판으로 교체하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MOU를 맺고 간판을 교체한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누구도 우리에게 교회 이름을 바꾸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간판을 바꾼 이후 교인들은 너무나 기뻐했다. 저는 모든 교인에게 이 말씀을 알리기 위해서 교회개강을 열려고 한다"며 "새하늘 새땅과 하나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저는 신천지에서 함께 꼭 일하고 싶으며 이 말씀을 많은 목회자들과 소속 교회들에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일을 함께해 나갈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시온에서 나오고 하나님도 이곳에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야곱은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고 이긴자가 되었고 신약의 약속대로 출현한 이긴자가 있는 신천지에 계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깨달았다. 우리도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새 하늘 새 땅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것"이라며 간판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간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한 목회자는 "누구도 우리에게 간판을 바꾸려고 강제적으로 말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계21장에는 신천지가 명시되어 있다"며 "구약에는 많은 예언의 말씀들이 있다. 구약은 예수님 때 성취되었고 신약의 예언도 계시록 성취 때인 오늘날 그대로 다 성취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에 대해 모든 것을 배우고 있고 명백하게 계시록의 실상을 증거 받고 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씀을 배우고 온전히 깨달아 천국에 다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현지 담당 목사들의 간증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특히 성도들은 한국어→ 영어→ 현지 언어로 번역되다 보니 언어의 전달이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도 듣고 깨닫고자 하는 열정과 마음이 느껴져 더 큰 감명을 받았다"며 "회계학 과정 최고 학위를 소유한 한 목사는 강사가 되고 싶어 하고, 석사 공부를 하던 청년은 강사가 되어 곧 개강을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말씀에 갈급한 목회자와 교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를 생생히 전했다.

이러한 결과로 최근 부산야고보지파는 말씀 교류 MOU 차원을 넘어 신천지예수교회와 하나 되고자 하는 교회들과 12건의 MOA를 체결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현재 해외 교회에서는 강사를 파견해 직접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국내에서 해외 파견자를 뽑아 해외로 보낼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신천지와 하나 되고자 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두가 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함께 천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해외선교 담당자는 "인도뿐 아니라 지난해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이후 해외로부터의 교육 지원 및 편입 요청이 늘고 있다"며 "간판을 교체한 교회라 할지라도 성도들의 동의를 받아 교육을 원하는 사람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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