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청소 로봇 공원·이면도로 투입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남구, 청소 로봇 공원·이면도로 투입

농촌테마공원 1대 배치

  • 승인 2023-05-01 15:43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청소 로봇
광주시 남구 관계자가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청소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광주시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도로 폭이 비좁아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 일대에 담배꽁초와 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청소 로봇을 투입한다.

남구는 또한 길바닥 청소를 위한 로봇을 추가로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도심 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구는 도시공원 내 노면 청소 등 환경 정비용 청소 로봇인 마당쇠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배치했으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청소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 운전을 비롯해 공원 내 유리온실 입구에 포토존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

청소 로봇 포토존 및 시승 체험 마당은 오는 5일과 6일, 7일, 26일, 27일, 28일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소 로봇 마당쇠는 무게 300㎏에 길이와 폭이 각각 2.3m와 1.06m 크기로, 앞쪽에는 강력한 흡입용 진공 청소기 및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2개의 브러시를 갖추고 있다.

청소 로봇이 한번 쓸고 간 장소에서는 최대 100ℓ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수거할 수 있으며 로봇의 외관은 친근하고 깜찍한 모양의 호랑이 캐릭터로 랩핑한 상태다.

청소 로봇을 도입한 이유는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담배꽁초와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청소할 수 있고, 청소 인력을 활용한 길바닥 청소보다 효율성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공원 내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아 수시로 청소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고 겨울철에는 폭설시 제설작업까지 가능해 공원 내 결빙구간 제거에 따른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내에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1대를 배치한 상태이며, 청소 로봇 1대를 추가 구매해 관내 주민들의 쉼터인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상 공원 및 이면도로 청소를 위해 청소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대신 청소 로봇은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도심 환경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2.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3.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4.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5.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1.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2.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5. 與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 현안 해결해야

헤드라인 뉴스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 허가 신청서를 재접수한다. 운영업체는 앞서 대전시와 중구가 교통대책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신청을 철회했지만, 경영난이 지속되고 누적된 손실이 커지면서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폐업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18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서남부터미널 운영사인 ㈜루시드는 20일 폐업 허가 신청서를 중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는 7월 폐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루 이용객이 1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년 1~2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기..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