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방산단 성공 위해 국방창업보육센터, 충청권 광역 클러스터 필요"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안산국방산단 성공 위해 국방창업보육센터, 충청권 광역 클러스터 필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혁신과 산업단지의 동행, 충청권편'
대전 방산산업, 대기업 없고 방산 매출 절대규모 저조 한계

  • 승인 2023-05-15 17:25
  • 수정 2023-10-21 20:56
  • 신문게재 2023-05-16 3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swor
대전시 방위산업 SWOT 분석 결과.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혁신과 산업단지의 동행 : 충청권편' 캡처.
대전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국방 창업 보육센터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혁신과 산업단지의 동행 : 충청권편(대전시 방위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과 산업단지의 역할)'에 따르면 대전시의 드론, AR·VR, SW, 빅데이터 등 7대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국방창업보육센터를 신설해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가 실질적인 대전국방 산업 클러스터 구축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또 보고서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전환점 삼아 방위사업청과 관련된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방위사업청과 긴밀한 업무가 필요한 국내외 방산기업과 연락사무소 등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대전시 이전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대전시에선 이전 가능한 기관과 기업들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인센티브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전시를 중심으로 가까운 충남 논산, 계룡, 금산, 오송, 청주 등과의 '방위산업 광역 클러스터'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해외엔 미국 걸프만 4개 주엔 방산항공우주광역 클러스터가, 프랑스엔 뚤루즈·미디·피네레·아키텐을 잇는 광역 클러스터가 있는데, 대전의 국방 R&D 강점과 충남 논산, 계룡 지역의 생산·제조·실증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 간 방위산업 MOU를 체결하고 지자체 간 국방 R&D 공동사업 발굴, 중기부의 광역연계협력사업 추진, 스타트업·벤처지원사업과 관련한 시험평가 시설과 장비, 인력의 공유, 전문인력 양성 등의 협력이 필요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매개체로 대전시가 추진하고 국방산업육성계획과 연계해 중앙정부와 협력과 지원도 구체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무기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러시아 전쟁과 미·중 갈등 등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방산 인프라를 가진 대전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융합 생태계 조성, 중소벤처기업 혁신 지원, 군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2.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2.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3. 대전 둔산신협, 지역 아파트 경로당과 체육동호회 등에 수박 전달
  4. 천안동남소방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5. 백석문화대, 전국 대학 IR 포럼서 'AI 기반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표

헤드라인 뉴스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충남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이 광주 군 공항 전력의 서산 분산배치 검토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산 해미면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은 2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광주공항 분산배치 대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가 광주 제1전투비행단 예하 3개 비행대대를 서산·충주·예천 등으로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지역은 현재도 제20전투비행장 주변에 위치해 전투기 등 군용항..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을 사칭해 오피스텔에 침입한 뒤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운영자를 집단 폭행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A(30대)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업자인 B(20대)씨를 폭행한 뒤 현금 3100만 원과 13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2대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20~30대인 이들은 평소 A씨를 중심으로 '자금이 모..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가 골목형상점가 13곳을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서구는 20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교부식을 열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크로바쇼핑센터, 둥지수정상가, 둔산3동근린상가, 도안골, 도안호수공원, 도안우미, 관저상가, 파워존, 도마사거리, 도마달, 복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